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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콜드체인 운영의 가장 큰 리스크
콜드체인 운영에 있어 가장 큰 리스크는 온도 일탈로 인한 제품의 부패와 변질입니다. 콜드체인 기술 또한,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목적을 중심으로 발전되어 왔습니다. 온도기록장치가 대표적인 기술입니다.
2. 1세대 온도기록장치
1세대 온도기록장치는 타코메타라 불리는 온도기록계와 GPS트래커입니다. 이 장치는 기본적인 온도 확인은 가능하지만 운송 기사를 위한 차량/운송 관리용 기기에 가깝습니다. 온도 일탈 모니터링이 아닌, 단순 차량의 성능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때문입니다.
3. 2세대 온도기록장치
현재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운송데이터로거 2세대 온도기록장치입니다. 차량 단위 혹은 패키지(수송용기) 단위로 온도 데이터를 수집하며,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나 데이터로거 등의 장치가 함께 제공됩니다. 1세대 온도기록장치에 비해 온도 이력 파악이 비교적 쉽지만, 강화된 규제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4. 강화된 규제에 올바른 대응안
많은 기업들이 ‘온도를 기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장치의 설치나 기기의 유지 보수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강화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를 어떻게 모니터링하고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관리를 위한 환경, 대응을 위한 환경까지 함께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콜드체인 온도기록장치의 올바른 선택 기준은?
콜드체인은 온도와 습도 등 환경 요소에 민감한 물품에 대해 일정 범위의 온도를 유지하는 공급망 체계를 뜻합니다. 콜드체인이 필요한 물품은 식품, 의약품부터 화학물, 전자 부품까지 다양합니다. 물품의 특성에 따라 유지되어야 하는 온도 범위가 달라지고 각 물품의 상태를 유지시키기 위해 일반 공급망과는 다른 설비와 장비가 필요합니다. 운송 프로세스와 운영 측면에서도 더 복잡합니다. 경험과 지식이 있는 콜드체인 전문 인력이 필요하고, 운영 과정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노하우도 필요합니다.
콜드체인 운영에 있어 가장 큰 리스크는 온도 일탈로 인한 제품의 부패와 변질입니다. 온도 일탈을 야기하는 요인은 운송 및 운영 프로세스에 관여하는 담당 인력 혹은 협력사, 관리 방식, 시장 변화나 자연재해 등 다양합니다.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콜드체인 운영을 위한 기술도 발전되어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온도기록장치가 있습니다.
다음 단계의 기술은 이전의 단점을 보완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시되기 마련입니다. 온도 관리를 위한 기술들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왔는지 파악함으로써 콜드체인 운영에 최적화된 기술 형태가 무엇인지 살펴보세요.
1. 1세대 온도기록장치 - 온도기록계(타코메타), GPS트래커
흔히 타코메타로 불리는 온도기록계와 GPS트래커가 1세대 온도기록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형태를 1세대 온도기록장치로 분류한 이유는 물품이 아닌 운송 수단(차량, 선박 등)의 냉장·냉동컨테이너(리퍼)의 온도를 측정하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차량의 성능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운송 기사를 위한 차량/운송 관리용 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온도 확인은 가능하지만 콜드체인 운영을 위한 수단으로 보기는 어려운 이유입니다. 각각의 형태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온도기록계(타코메타)란
온도기록계는 냉장/냉동컨테이너(리퍼)에 장착해 일정 시간 간격에 따른 온도가 온도 기록지에 입력됩니다. 이때 온도 기록지는 영수증 형태로 출력됩니다. 온도계만으로 온도를 측정하는 것보다는 편리하지만 여전히 아날로그적인 요소가 많고 휴먼 에러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록지를 분실하거나 기록을 옮겨 적는 과정에서 오타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관리와 운영의 주체가 운송 기사이고, 담당 운송 기사 외에는 최초 데이터에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은 데이터라고 할 수 없습니다.
GPS트래커란
GPS트래커는 온도뿐만 아니라 위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온도 측정이 필요한 물량이 많은 경우 공급 업체에서 온도 확인이 가능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온도기록계에 비해 조금 더 발전한 형태의 온도기록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확한 콜드체인 운영을 위한 수단으로서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GPS트래커는 온도기록계와 마찬가지로, 냉장·냉동 컨테이너(리퍼) 관리를 위한 장치입니다. 수송용기 등의 패키지와 제품 단위의 데이터 수집은 어렵습니다. 또한 기기의 설치 관리를 위해 운송 기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설치를 위한 추가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휴먼 에러 발생 가능성도 높습니다. 온도기록기에 비해 고도화된 장치이기 때문에 사전에 숙지하지 않으면 미숙한 조작으로 인해 기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데이터 정합성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GPS트래커는 통신이 연결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데이터 수신이 불가능합니다. 운송 과정의 적절성을 검증해야하는 기업에게도, 이를 입증해야하는 운송 기사에게도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1세대 온도기록장치인 온도기록계와 GPS트래커가 콜드체인 운영을 위해 적합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패키지(수송용기) 및 제품 단위의 온도 확인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온도 이탈을 야기하는 원인 중에는 잘못된 패키징, 상하차 과정에서의 이슈, 적재 위치 등 차량 온도의 유지만으로 예방할 수 없는 문제도 있기 때문입니다.
2. 2세대 온도기록장치 - 운송데이터로거
현재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온도기록장치입니다. 차량 단위 혹은 패키지(수송용기) 단위로 온도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소프트웨어나 데이터리더기 등의 데이터 확인 장치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1세대 온도기록장치에 비해 비교적 쉽게 온도 이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1세대 장치에서 발전된 형태이나 엄격해지고 있는 콜드체인 관련 규제에 대응하기에는 여전히 제한적입니다.
USB 데이터로거란
USB 형태의 소형 기기에 온도가 일정 간격으로 기록됩니다. 기록된 데이터는 온도 확인이 필요한 시점에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에 장착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기당 가격이 비교적 낮아,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USB 데이터로거는 1세대 온도기록장치와는 달리 패키지(수송용기) 별 온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패키지 내에 담긴 제품 단위의 확인은 어렵습니다. 온도 일탈 발생 시 제품 단위로 문제점을 파악해 반품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제품과 패키지, 그리고 패키지에 부착된 각 USB 데이터로거를 대조하며 일일이 비교해야 합니다. 바이오 의약품 및 제약품의 경우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생물학적 제제의 관리 및 수송’ 가이드라인을 따라야 하는데, 이 가이드라인에서 명시하고 있는 출하증명서 발급을 위해서는 제품 단위의 온도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USB 데이터로거는 온도 기록 확인을 위한 절차와 시간이 필요합니다. 물품을 받는 수령자가 운송 과정에서 적정 온도 범위를 준수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각 패키지에 장착된 USB 데이터로거를 탈착하고 각각의 장치를 컴퓨터에 삽입해야 합니다. 데이터 확인을 위해 번거로운 과정과 오랜 시간이 따르며, 그동안 물품은 상온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운송 기사의 대기시간 또한 추가 비용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소실 가능성 또한 높습니다. USB 기기에 온도 기록이 모두 담겨있기 때문에 USB를 분실하거나 고장이 나면 데이터 또한 사라지게 됩니다.
무선데이터로거 (RFID, Bluetooth)란
무선데이터로거는 USB 데이터로거와 달리 컴퓨터에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기기에 기록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RFID와 Bluetooth 형태가 많으며 기기의 근거리에서 데이터리더기나 스마트폰에 프로그램을 설치해 온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선으로 데이터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USB 형태 보다 편리하지만, 현장에서 데이터를 확인하기 위해 RFID 형태는 RFID리더기가, Bluetooth의 경우 데이터 확인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특정 장치 혹은 스마트폰에 설치되어야 합니다. 이로 인해 즉각적인 온도 확인이 어렵습니다.
USB 데이터로거와 마찬가지로 제품 단위의 온도 확인이 어려워 온도 일탈 등의 이슈가 발생하더라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웹 기반 데이터로거 (Wi-fi, LTE)란
Wi-fi와 LTE 망을 활용하여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데이터로거입니다. 많은 경우 온도를 감지하는 기기는 무선데이터로거를 이용하고 차량이나 출도착 지점에 게이트웨이(Gateway)를 설치해 중앙서버로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합니다.
실시간 데이터 전송을 위해 게이트웨이를 거치기 때문에 패키지(수송용기)나 물품이 게이트웨이가 설치된 장소를 벗어나게 되면 온도 데이터 수신이 어렵습니다. 또한 불안정한 네트워크 환경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이때 실시간 트래킹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시간 트래킹의 경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확인 시점은 이용자가 결정할 수 있는 반면, 실시간 모니터링은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이용자에게 전송하기 때문에 네트워크가 끊기면 데이터가 소실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형태의 운송데이터로거와 마찬가지로 웹 기반 데이터로거도 패키지(수송용기)에 담긴 제품 별 온도 확인이 어렵습니다. 제품과 패키지, 패키지와 데이터로거를 일일이 매핑해야 합니다. 또한 장치의 이용 외에 네트워크 이용료, 즉 통신비가 별도로 청구됩니다.
기존 온도기록장치의 한계
2020년 독감 백신 수송 중 백신이 상온에 노출되어 전량 폐기처분해야 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식품 산업에 뛰어든 많은 기업들이 매출 증가로 웃음을 보이다가도 동시에 물류 이슈로 울상을 짓기도 합니다.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점점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 개정안을 2022년 1월 17일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개정안 중 가장 변화가 큰 부분은 ‘수송 중 온도 데이터 추적 및 관리’에 관한 내용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규제 중 가장 선진화된 형태이며, 생물학적 제제 이외 온도 관리가 필요한 일반 의약품과 식품으로까지 확대해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물학적 제제 규제’ 개정안에서는 콜드체인 각 단계에서의 온도를 증명하기 위해 출하증명서를 발급 및 보관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문서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종이 형태로 허술하게 관리됩니다. 현재의 온도기록장치는 출하증명서의 관리까지 지원하지 않습니다. 수집된 데이터를 담당자나 기사, 수령자가 직접 확인해 종이 문서에 기재해야 합니다. 시간이 걸리고, 휴먼에러 가능성도 있습니다. 개정안에 따라 2년간 출하증명서를 보관해야 하는데 (전자문서형태 허용) 종이 문서로 보관할 경우 분실 및 훼손 위험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국내 가장 선진화된 형태의 콜드체인 관련 규정인 ‘생물학적 제제 규제’ 개정안을 기준으로 볼 때 기존 온도기록장치는 미래 콜드체인을 위한 솔루션이 될 수 없습니다.
기존의 장치들은 ‘온도를 기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장치의 설치나 기기의 유지 보수에 집중하죠. 하지만 강화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를 어떻게 모니터링하고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관리를 위한 환경, 대응을 위한 환경까지 함께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온도의 유지’ 가 아닌 ‘철저한 관리’로 콜드체인의 초점이 바뀌어야 합니다. 특히 변수가 많은 이동, 운송 과정에서의 관리는 콜드체인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콜드체인 관리는 곧 리스크 관리이기도 합니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의미 있는 데이터를 통해 이슈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고 반복적인 이슈는 예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기나 시스템이 아닌 ‘솔루션’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강화된 규제에 대한 완벽한 대안, 윌로그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윌로그의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은 강화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입니다.
수송용기 단위의 모니터링에 최적화
윌로그의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OTQ는 QR을 기반으로 한 센서로, 작고 가벼워 수송용기 부착에 용이합니다. 이때 OTQ는 제조사 DB와 연동돼 OTQ와 수송용기, 수송용기 내 제품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매핑합니다. 매핑된 제품별 온도는 QTQ의 표시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속적인 콜드체인 데이터 수집 및 관리
출고-상차-운송-하차-반송·회수에 이르는 과정에서 사각지대 없는 콜드체인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별도 통신장치 없이도 각 과정에 대한 데이터를 기록할 때 고유 QR코드가 생성돼 전반적인 온도 데이터를 수집 및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전자출하증명서 발급 및 보관
출고와 수송 완료 시점에 OTQ에 저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자출하증명서가 자동으로 발급됩니다. 전자문서 형태이기 때문에 분실·훼손 위험 없이 누구나 원본 그대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즉각적인 확인 및 대응
생물학적 제제 적정 온도 범위(2도~8도) 준수 여부를 판단해 각 단계별로 출하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습니다. 도착지에 물품을 인수할 때 정상 혹은 비정상 도착 처리를 즉각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적정 온도에서 벗어나면 스마트폰에서 반품 알림이 발생하여 추가 조치 없이 즉시 회송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회송 프로세스 자동화
온도 일탈이 발생한 물품에 대해서는 스캔 한 번으로 회송 처리가 가능합니다. 출고처로 다시 회수된 이후에는 QR을 재스캔하여 회송 이전과 이후 전 과정에 대한 온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하증명서에 반품 내역 반영 및 수정 또한 가능합니다.
추가 설치, 교육 없이 직관적이고 간편한 데이터 확인
데이터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카메라로 OTQ의 QR을 스캔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때 데이터가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돼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내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관적이고 간편한 대시보드로 누구나 운송과정에 대한 데이터를 쉽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시스템도 기업 내 프로세스, 기존 시스템들과 연결되지 않으면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도입만큼이나 적용과 실제 운영하는 과정 또한 중요한 것이죠. 이 때문에 사전컨설팅, 운영 과정에서의 지속적인 최적화는 ‘솔루션’을 구성하는 필수 요소입니다.
강화된 규제, 높아지고 있는 소비자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대안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 나아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 늦기 전에 콜드체인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윌로그가 그 모든 여정에 믿을 만한 파트너가 되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