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08 / 2025.10.24
안녕하세요, 윌로그 팀입니다.
K-콘텐츠를 시작으로 패션, 뷰티, 식품 등 다양한 국산 소비재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K-뷰티의 경우 올해 9개월만에 2024년 수출액을 추월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이 처음으로 최대 수출국에 등극하면서 중국 1강 체제였던 K-뷰티 업계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죠.
이렇게 국산 소비재가 글로벌 시장에서 국위선양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기획력과 상품경쟁력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현지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한 물류 업계의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성장세를 지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고객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국경없는 크로스보더 환경이 구축돼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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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브랜드, 글로벌 물류 플랫폼을 타고 국경을 넘다
2025년 K-뷰티 수출은 9개월만에 2024년 실적을 뛰어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특히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제1의 수출국으로 등극하는 지각변동이 관측됐죠. 이는 코스맥스, 한국콜마와 같은 ODM 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인디 브랜드’가 아마존 등 이커머스 채널을 타고 미국 시장을 공략한 결과입니다.
K-푸드 역시 독일 쾰른의 ‘아누가 2025(ANUGA 2025)’ 박람회에서 주목받고 전남의 ‘K-전남김’처럼 지역 특산품이 ‘검은 반도체’로 불리며 수출 효자 상품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러한 K-브랜드의 폭발적인 성장은 ‘초국경 물류(Cross-border Logistics)’의 혁신이 뒷받침하고 있죠. 무신사는 일본의 ‘조조타운’에 입점하며 풀필먼트를 글로벌 전략의 핵심으로 삼았고, CJ대한통운은 물류와 마케팅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코트라와 DHL은 중소기업의 B2C 특송료를 할인해 주거나 G마켓이 알리바바와 연동해 글로벌 진출을 선언하는 등 복잡한 물류 장벽을 허무는 플랫폼 기반의 지원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단기 전망: 물류 플랫폼 경쟁 및 현지화 가속
- ‘통합 솔루션 기본화: 단순 배송 대행을 넘어 현지 통관, 재고 관리, 반품,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물류 서비스가 중소 K-브랜드 유치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 북미/유럽향 풀필먼트 경쟁: K-뷰티의 최대 시장으로 떠오른 미국을 중심으로 현지 풀필먼트 센터를 확보하고 배송 리드타임을 단축시키기 위한 물류 기업 및 플랫폼(무신사, 쿠팡 등) 간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지역 기반 K-푸드 수출 확대: 쿠팡의 산지직송 시스템처럼 잘 갖춰진 국내 물류망이 지역 ‘히든 챔피언’ 식품사들의 수출 발판이 되어 K-김, K-딸기 등에 이은 새로운 스타 상품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기 전망: 데이터 기반 D2C 물류 강화
- 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 플랫폼에 축적된 글로벌 판매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수요를 예측하고 재고를 현지 물류센터에 선제적으로 전진배치하는 물류 전략이 보편화돼야 합니다.
- 공급망의 D2C(Direct-to-Consumer)화: 브랜드가 자사몰을 통해 물류 파트너와 직접 소통하며 재고 및 배송을 최적화하는 D2C 물류가 확산될 전망입니다.
- 현지 규제 대응력 중요성 부상: 미국 FDA, 유럽 CPNP 등 국가별 화장품·식품 및 통관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물류 파트너십의 중요성이 커질 것입니다.
K-브랜드의 글로벌 확산은 이제 시작입니다. 이 기회를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물류 경쟁력 강화가 필수죠. 정부와 코트라 등 유관 기관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해외 물류 거점과 B2C 특송 지원을 더욱 확대하는 등의 성장 마중물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반에서 기업들은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을 넘어 현지 고객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반품 및 CS까지 고려한 촘촘한 물류망을 설계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 AI가 바꾸는 미래, 물류 현장의 '완전 자동화'는 가능한가?
📈 물류 현장, AI 전환(AX) 넘어 '휴머노이드' 시대로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물류의 등장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5 로지스틱스 세미나에서 AI 전환(AX)가 화두가 된 가운데, LG CNS는 고객 분석을 기존 2일에서 40초로 줄이는 ‘에이전틱 AI’를 공개했습니다. 창고 로봇 역시 ‘키바’를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으로의 진화가 논의되며 물류 현장의 완전 자동화를 예고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작업을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인간의 물리적 작업을 대체하는 단계로의 진입을 의미합니다. 아마존이 키바 로봇으로 물류센터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면 이제는 테슬라의 ‘옵티머스’나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처럼 복잡한 환경에서 인간의 동작을 수행하는 휴머노이드가 차세대 물류 혁신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부산·울산의 AX 실증단지 구축과 맞물려 국내 제조업과 물류 산업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SCM 효율 극대화 방안, 통합 ERP에 주목하라
유통가에서 ERP 통합을 통한 생존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ERP 통합을 통해 수요 예측, 재고 최적화 등 효율적인 경영 기반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SPC그룹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차세대 ERP 프로젝트를 통해 13개 법인, 31개 물류센터의 각기 다른 시스템을 하나로 표준화했습니다. 이는 SCM 체계 전반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기업들은 생산, 물류, 재무 등 부문별 최적화된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이는 데이터 단절과 비효율을 야기했습니다. SPC의 사례는 ERP를 중심으로 SCM을 통합하려는 디지털 전환(DX)의 전형입니다. 이에 앞서 이마트 역시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이마트에브리데이의 ERP 시스템을 통합하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바 있죠. 이러한 ERP 통합은 모든 법인과 물류 거점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정확한 수요 예측, 재고 최적화,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케 합니다. 특히 급변하는 소비트렌드와 원자재 가격 변동에 대응해야 하는 식품 산업에서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 ‘데이터 단절’을 끝낸다: AIoT가 K-바이오 콜드체인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다
윌로그가 BIX 2025에서 바이오 콜드체인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솔루션과 AIoT 기반 바이오 공급망 가시성 구현 사례를 공개하며 관심을 받았습니다.
‘BIX 2025’에 참가한 윌로그가 AI와 사물인터넷을 결합한 AIoT로 차세대 바이오 콜드체인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윌로그 배성훈 대표는 BIX 컨퍼런스에서 바이오 콜드체인 문제 대응이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측’으로 전환해야 하며 분석 방식 또한 ‘주·월 단위’에서 ‘실시간~일 단위’로 단축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바이오 의약품 콜드체인은 ‘데이터의 연속성’과 ‘데이터 완전성’이 핵심입니다. 윌로그의 솔루션은 과거 배송 완료 후에나 문제를 인지할 수 있었던 방식을 넘어 생산부터 보관, 수송 용기 단위까지 전 과정의 데이터를 빈틈없이 추적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 호평받았습니다. 또한 콜드체인 관리를 위한 의사결정이 ‘경험과 직감’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이 중요하며 윌로그는 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선도 제약사를 비롯해 모니터링이 필요한 고가 민감 제품 제조사와 용마로지스, 고려택배 등 운송사까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물류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 레벨4 자율주행 수소트럭…탄소중립, 운송효율 두 마리 토끼를 잡나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트럭이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되면서 운송효율을 높이는 탄소중립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플러스AI와 협업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습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운전자 개입이 필요하지 않은 레벨4 자율주행 시스템 ‘슈퍼 드라이브’를 탑재해 수소 생태계 구축의 선두주자가 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은 복잡한 도심의 승용차보다 정해진 노선을 장시간 운행하는 간선물류(미들마일) 트럭 분야에서 상용화가 빠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성과는 이러한 예측을 현실로 증명한 사례로 특히 디젤이 아닌 수소를 동력원으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탄소중립과 운송 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미래 물류의 밑그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LG유플러스의 자율주행 청소차 등 자율주행 기술이 특수 목적 모빌리티(SPV)와 물류 현장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K-브랜드의 역습, '글로벌 물류'가 수출 영토를 넓히다
💄 K-뷰티, 2025년 3분기만에 역대 최대 기록…최대 수출국 ‘미국’
K-뷰티 수출액이 9개월만에 2024년 수출액을 추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5년 K-뷰티 수출액이 3분기 만에 85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로 특히 대미국 수출액이 16억 7,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15억 8,000만 달러 수준인 중국을 제치며 K-뷰티 수출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 중국 등은 전통적으로 K-뷰티에 대한 강한 구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과거 중국 시장에서만 50% 이상 의존할 정도였습니다. 이번 미국의 최대 수출국 등극은 K-뷰티 시장 구조의 지각변동을 의미합니다. ‘인디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성공한 성과로 유럽에서도 이러한 조짐을 보이고 있죠.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다품종 소량생산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ODM 기업들의 경쟁력과 아마존 등 이커머스 채널을 통한 기초 스킨케어(미국 K-뷰티 매출의 85%) 중심의 침투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K-콘텐츠의 인기와 맞물려 K-뷰티는 이제 특정 국가가 아닌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인정받는 카테고리로 자리잡았습니다.
✈️ K-브랜드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방법
무신사가 일본 이커머스 조조타운에 전용관을 개설하면서 중소 브랜드의 일본 진출이 쉬워집니다.
K-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일본 최대 패션 이커머스 ‘조조타운’에 전용관을 개설했습니다.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가 별도 절차나 해외 창고 운영 부담 없이 자사 상품을 무신사 스토어와 조조타운에 동시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중소 K-패션 브랜드가 해외 플랫폼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계약, 현지 규정, 높은 물류비, 어려운 재고관리, 운송방식 등 수많은 장벽에 부딪힙니다. 무신사의 조조타운 전용관 개설은 풀필먼트를 기반으로 중소 K-패션의 글로벌 진출 장벽을 허무는 ‘원스톱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브랜드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면서 CJ대한통운의 통합 솔루션, 코트라와 DHL의 특송료 할인과 같은 글로벌 진출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 기회가 열리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바다에서 나는 반도체 ‘김’, 프리미엄 식재료로 세계 식탁에 오른다
전라남도가 K-전남김 브랜드를 론칭하며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집중 공략합니다.
국내 김 생산의 80%를 차지하는 전라남도가 프리미엄 곱창돌김 브랜드인 ‘K-전남김’을 론칭하며 김 산업의 세계화에 나섭니다. 이는 독일 ‘아누가 2025’ 식품박람회에서 K-푸드가 주목받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검은 반도체’라고 불릴 만큼 김은 한국의 독보적인 효자 수출 상품이 됐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조미김이나 과자 형태로 소비됐다며 최근에는 글로벌 미식 트렌드와 맞물려 프리미엄 식재료로써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죠. 전남의 브랜드 출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단순 원초 수출이 아닌 ‘프리미엄 K-푸드’ 브랜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항시의 농식품 수출 비전과 더불어 K-푸드의 영역이 가공식품을 넘어 신선식품과 원물 식재료까지 확장되고 있는 긍정적인 흐름입니다.
⚓ 격랑의 바다 위, '스마트 항만'과 '국가 기간망'이 흔들린다
🚢 미국·중국, 보복성 항만 수수료 시행…무역갈등에 새우등 터진다
미국과 중국이 보복성 항만 수수료를 시행함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 비용 상승이 불가피해졌습니다.
2025년 10월 14일부터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과 연관된 선박에 대해 고액의 추가 항만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양국의 무역갈등이 해상 물류라는 새로운 전선으로 확대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2025년 4월 미 무역대표부가 발표한 무역법 301조에 따른 것으로 중국의 해운·물류·조선산업의 지배력을 견제하기 위한 것입니다. 중국 소유 또는 중국에서 건조된 선박이 미국 항만 입항 시 톤당 50달러의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며 이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중국 역시 즉각적인 보복 조치로 미국과 연계된 선박에 약 56달러의 ‘특별항만세’를 부과하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글로벌 선사들은 미·중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거나 인상된 비용을 최종 요금에 전가시켜 글로벌 공급망 비용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우려됩니다.
🔒 미국 트럼프 행정부, IMO '선박 탄소세' 거부하며 '보복 조치' 경고
미국의 자국의 산업을 강력하게 보호하는 기조를 이어가며 IMO의 탄소세를 거부하며 동참국에 대한 보복을 추진합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추진하던 전 세계적 ‘선박 탄소세’ 도입에 강력히 반발하며 논의가 1년 연기됐습니다. 미국은 이 조치가 자국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하는 ‘글로벌 녹색 사기 세금’이라 비판하며 이 계획을 지지하는 국가에 대해 보복 조치를 취할 것임을 경고했습니다.
미국이 경고한 보복 조치에는 IMO 탄소세를 지지하는 국가의 선박에 대한 추가 항만 수수료 부과, 미국 항만 입항 금지, 상업적 불이익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하는 방식입니다. 이미 미국은 ‘외국 오염물질 부담금법(Foreign pollution Fee Act)’이 발의돼 미국 제품보다 탄소 집약도가 높은 수입품에 대해 최대 5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는 기후 대응을 명분으로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중국·러시아 등을 견제하려는 강력한 무역 장벽으로 한국의 철강, 자동차 등 주력 수출산업에 큰 타격이 우려됩니다.
🚢 제주-칭다오 57년 만의 직항로 개설, 국제 무역항 도약 발판
제주가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새로운 실크로드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제주항과 중국 칭다오를 잇는 국제 컨테이너 정기 항로가 57년 만에 열리며 첫 운항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정기 항로 개설은 제주도가 동북아 해양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연간 1만 5,000TEU 상당의 물동량 확보를 단기적으로 달성할 계획입니다.
제주항은 국제 무역항이었지만 컨테이너 정기선이 없어 물류 측면에서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 신규 항로 취항은 제주 제품의 수출길을 여는 동시에 칭다오항을 통해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새로운 실크로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항의 신규 항로 취항을 통해 북극항로 개척, 남북9축 고속도로와 함께 기존 물류망에 대한 보완 및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해운업황 악화…몸값 떨어지는 HMM, 누구 품에 안길지?
해운업황이 나빠지고 산업은행의 새로운 회장이 임명되면서 HMM 매각에 크고 작은 혼선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KDB산업은행의 신임 회장 임명을 계기로 HMM 매각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해운업계 상황이 나빠짐에 따라 HMM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몸값 역시 떨어지고 있습니다. 32.6%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산업은행이 내년 상반기 매각에 착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는 가운데 포스코가 여전히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양진흥공사는 ‘포스코와 접촉한 바 없다’고 밝혀 혼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HMM 인수를 둘러싼 복잡한 이해관계를 보여줍니다. 해운협회는 ‘해운 생태계 파괴’를 이유로 포스코의 인수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HMM의 매각은 단순히 한 기업의 주인이 바뀌는 것을 넘어 글로벌 해운 동맹의 재편과 국내 수출입 물류 안보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 사안입니다. 정부의 매각 의지와 산업계의 반발, 그리고 글로벌 해운시황이라는 변수가 맞물려 당분간 HMM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