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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light]🌊덮쳐오는 무역 리스크, AI로 항로를 개척하다 vol.06

이번 Spotlight에서는 포스코그룹의 HMM 인수 검토, 한국네트웍스와 머스크의 협력,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공장 건설 근로자 구금 등에 대해 집중 조명합니다.
윌로그 Spotlight

vol. 06 / 2025.09.12

안녕하세요, 윌로그 팀입니다. 

글로벌 공급망을 둘러싼 환경이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미국발 무역 장벽과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기업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공급망 관리 역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비용절감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HMM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네트웍스와 머스크는 로봇과 IT 기술의 결합을 위해 협력하고 있죠. 

반면에 미국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근로자의 비자문제로 생산거점 마련에 차질이 발생해 전체적인 생산계획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공급망을 개선할 수 있으며 예상치 못한 요소가 공급망을 뒤흔듭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이번 Spotlight🔦 6호를 놓치지 마세요!


Spotlight🔦

이슈간 상관관계로 맥락을 파악하고 공급망을 밝혀보세요!

🤖 AI가 물류의 미래를 재편하다: 기업과 정부의 총력전

정부가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를 위해 14조 원 수준의 예산을 편성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서 국가 차원 경쟁력의 핵심을 AI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산업 현장의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관련 기술 개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정부의 움직임과 발맞춰 물류 및 유통 기업들의 AI 기술 도입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와 롯데는 오프라인 유통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에, 한국네트웍스와 머스크는 스마트 물류·AI 기반 최적화 솔루션에 협력하고 있죠. 

윌로그 역시 12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SCM FAIR 2025에서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물류에 특화된 AI 솔루션인 ‘윌로그 인텔리전스’를 공개하며 기술 도입의 문턱을 낮췄습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IT 기반 물류 기업들은 자체 AI 솔루션 개발에 나섰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효율성 증대뿐만 아니라 고객 경험 개선, 업무 편의성 증대 등 다양한 목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단기 전망: 기술 도입 경쟁 심화와 파일럿 프로젝트 확산

  • 현장 적용 사례 증가: 스마트 팩토리, AGV·AMR, AI 기반 관제 솔루션 등 실제 물류 현장에서 AI 기술 도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고도화될 전망입니다. 
  • 솔루션 경쟁 가속화: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솔루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물류 프로세스별 특화 서비스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대기업 중심의 기술 내재화: 대기업들은 자체적인 AI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관련 스타트업 인수나 내부 전담 조직 신설 등이 예상됩니다. 

💡장기 전망: 데이터 기반 공급망 생태계 구축과 인력 구조 변화

  • 산업 표준화 및 플랫폼 경쟁: 물류 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표준화 논의가 필요합니다. 이를 선점하기 위한 기업간의 경쟁이 예상됩니다. 
  • 초개인화 물류 서비스: AI분석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별 맞춤형 배송 옵션과 재고관리가 가능한 초개인화 물류 서비스가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력 구조 개편: 반복 업무가 자동화되고 데이터 분석 및 시스템 관리 역량을 갖춘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AI가 물류 산업의 근본적인 혁신을 이끌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기술 도입을 넘어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기업과 정부, 연구기관이 협력해 물류 데이터 공유 및 활용을 위한 표준화 작업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데이터 고립을 막고 산업 전반에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 규모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술 도입 컨설팅 및 비용 지원 정책 등의 확대를 통해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Spot Check

2주동안 발생한 이슈를 빠르게 확인해보세요!

🌍 격변하는 글로벌 무역, 공급망 전략 수립 시급

🏭 미국판 코리안 드림의 그늘: 조지아주 불법 취업 단속, 공급망 리스크 되다

미국 현지의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무더기 구금되면서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에 따른 새로운 리스크가 등장했으며 정부 차원의 해소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불법 취업 혐의로 무더기 구금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규모 단속에 따른 것으로 현지 공급망의 고질적인 인력난과 주먹구구식 인력 운용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이민법 위반을 넘어 현지에 투자한 우리 기업들의 인력 및 공급망 리스크 관리에 심각한 허점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와 반대로 미국의 경직된 비자 시스템에 대한 문제도 지적됩니다. 한국 기업의 투자를 환영하면서 원활한 사업환경을 제공하지 않아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을 한국 기업으로 돌리는 미국에 대한 비판이 있습니다.  

💲미국발 무역 장벽, 중소 수출기업 위기

소액통관 면세 혜택이 폐지되면서 소액통관을 통해 해외 소비자를 공략하던 중소 수출기업의 부담이 가중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800달러 이하 소액통관 면세 혜택을 폐지하면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및 중소 수출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는 사실상 모든 대미 수출품에 관세가 부과되는 것을 의미하며 가격 경쟁력 하락과 통관 절차가 복잡해지는 결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미국의 조치는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세수를 확보하려는 미국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글로벌 공급망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을 견제하는 동시에 이를 활용하던 국내 중소기업들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죠. 미중 무역분쟁 이후 글로벌 통상 환경은 자유무역주의에서 보호무역주의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으며 자국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특정 국가에 편중된 공급망의 취약성을 인지하고 생산기지 다변화, 현지화 전략 등 새로운 생존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상호관세 파도 넘기에 분주한 정부

정부가 미국 상호관세 시행에 따라 4조 6,0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보증을 지원합니다. 

정부가 미국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을 위해 4조 6,0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보증을 지원합니다. 이번 지원책은 수출 경력의 고도화, 해외 시장 다변화, 무역 환경 변화 대응 기반 구축 등을 포함하죠. 

정부의 신속한 지원은 단기적인 충격을 완화하고 기업들의 연착륙을 돕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관세 피해 기업의 범위를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수출액 제한 요건을 폐지한 것은 공급망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으로 평가됩니다. 글로벌 경제 위기나 급격한 통상 환경 변화 시 정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일본의 수출규제 사태 등에서도 정부의 대응이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죠. 이번 지원책 역시 앞선 사례와 같이 우리나라 경쟁력 유지에 기여하기 기대해봅니다. 

🚢해운업 진출 저울질, 공급망 통제력 강화 노림수

포스코그룹이 HMM 인수를 검토하며 안정적인 물류망 확보에 대한 의지를 비쳤습니다.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 인수를 검토하며 해운업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철강 원료 수입과 수출과정에서 안정적인 물류망을 확보해 공급망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철강산업은 원자재와 제품의 무게, 부피가 커 해상 운송 의존도가 절대적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해상 운임이 급등하며 큰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자체적인 운송 능력을 확보하는 것은 비용절감과 공급망 안정성 측면에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상선(현 HMM) 인수를 검토했던 사례와 같이 대형 제조기업이 물류 자회사를 통해 공급망을 수직계열화하려는 시도는 계속돼 왔습니다. 이는 물류를 단순한 비용이 아닌 기업의 핵심 경쟁력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 AI와 로보틱스, 물류 혁신의 최전선에 서다

한국네트웍스와 머스크가 로봇 기반 시스템 통합 및 IT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합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한국네트웍스와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가 스마트 물류 고도화를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양사는 로봇 기반 시스템 통합과 IT 혁신 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미래 물류센터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력은 로봇(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IT 솔루션)의 결합을 통해 물류 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특히 여주 물류센터에 공동으로 개소한 ‘이노베이션 센터’는 실제 기술이 적용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물류 자동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또한 과거 컨베이어 벨트와 같은 단순 자동화 설비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AMR, AGV, AI기반 피킹시스템 등 고도화된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죠. DHL, 페덱스 등 글로벌 물류 기업들은 자체 R&D는 물론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죠.


🚚 이커머스 경쟁…속도에서 다시 만나다

🎁퀵커머스 시장,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

퀵커머스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며 소비자가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퀵커머스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유통업계가 5년 뒤 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퀵커머스 시장을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본격적인 육성에 나섰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즉시 받아보길 원하는 ‘즉시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죠.

퀵커머스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급격히 성장했죠. 초기에는 배달의민족 ‘B마트’, ‘쿠팡이츠마트’ 등 플랫폼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했지만 과도한 출혈 경쟁과 수익성 문제로 철수하거나 사업 모델을 변경하는 등 조정기를 거쳤죠. 현재는 MFC 기반의 직매입 모델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는 제휴 모델이 공존하며 시장이 재편되고 있습니다. 최근 SSG닷컴의 ‘바로퀵’은 이마트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퀵커머스 경쟁에 참여하고 있죠. 

🏢대전, 물류 중심지로 역할 커질 수 있을까

대전이 ‘종합물류단지재정비계획’을 확정하면서 지역 물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전시가 물류시설 건축물 높이 기준 완화, 차량 진출입 구간 조정 등을 골자로 하는 ‘종합물류단지재정비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는 도심에 위치한 낡은 물류단지의 경쟁력을 높여 중부권 핵심 물류 거점으로 재도약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번 재정비 계획은 변화하는 물류 산업 환경에 맞춰 낡은 규제를 혁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시설 개선을 통해 더 많은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첨단 물류 기업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도권에 물류 인프라가 집중되면서 지방의 물류경쟁력 약화는 오랜 과제로 남아있었습니다. 이에 지자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물류단지를 개발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규제 완화 및 인센티브 정책을 펼치고 있죠. 최근에는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으로 전국 각지에 첨단 물류 센터가 들어서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지방 물류단지 역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번 대전의 재정비로 새로운 변화가 예상됩니다. 

💄K-뷰티의 영토 확장, 물류가 날개를 달다

차별화된 상품 기획과 높은 수준의 생산 기반에 더해 빠르고 정확한 물류가 뒷받침하면서 K-뷰티의 확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K-뷰티가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속도감 있는 상품 기획과 세계적 수준의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원활한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물류 경쟁력이 자리하고 있죠. 중국의 한한령으로 인해 새로운 시장을 찾아야 했던 K-뷰티 기업들은 북미, 유럽, 동남아 등으로 눈을 돌렸으며 현지 상황에 맞는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현지 유통 채널간의 협력, 복잡한 통관 절차, 안정적인 재고관리 등은 해외 진출 브랜드의 핵심 과제로 달성 여부에 따라 성공이 갈리기도 합니다. HT NS와 같은 물류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등 신흥 시장에 진출해 K-뷰티, K-패션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K-컬처 확산의 숨은 조력자로 역할을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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