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02 / 2025.07.18
안녕하세요. 윌로그 팀입니다.
7월 4일 1호를 시작으로 ‘Spotlight’라는 새로운 뉴스레터로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지속 커지면서 회복탄력성과 민첩성이 중요해졌습니다. Spotlight는 윌로그 데이터 팀의 심층 분석을 통해 국내외 공급망, 물류, 유통 산업의 핵심 트렌드와 국제 정세를 파헤치고 복잡한 이슈 속에서 데이터 기반의 명확한 의사결정을 돕는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Spotlight는 크게 Spotlight, Spot Chek 두 가지 섹션으로 구분되며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이슈의 발생 배경과 상호 연관성을 심층 분석하여 실제로 비즈니스에 활용 가능한 전략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정보가 유익하다면 주변에 많이 공유해주세요!
Spotlight🔦
이슈간 상관관계로 맥락을 파악하고 공급망을 밝혀보세요!
📉복합적인 경제 위기,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한 기업 쇼크!
139년의 전통을 가진 미국 대표 통조림 채소·과일 제조업체인 델몬트가 파산 보호 신청을 했습니다. 델몬트의 파산은 경제 위기와 시장 불확실성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 결과로 풀이되는데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가정에서 통조림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에 생산을 늘렸는데 이러한 조치가 결국 과도한 재고부담으로 이어진 것이 큰 요인이라고 꼽히는데요. 보존식품 수요 감소, 신선식품 선호 등 시장 트렌드를 제대로 읽지 못한 상황에서 관세, 물류비, 고금리 등 외부 요인이 악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됩니다. 외부요인에 대한 회복탄력성과 시장 트렌드에 발맞춘 전략수립이 더욱 중요해지는 대목입니다.
길어지는 경기침체와 미국발 관세 부담이 겹치면서 2분기 국내 가전 업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관세가 적용될 하반기 역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반도체부터 생활가전까지 주요 사업 부문이 일회성 비용이나 미중 무역 충돌, 관세 부담까지 다양한 압박 요인으로 인해 업황 둔화라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전자뿐만 아니라 효자 수출 품목인 자동차 시장에 글로벌 통상 환경의 급변과 친환경 전환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경상용차의 에너지 전환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경상용 전기차 판매량은 약 66만대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전체 시장의 7%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소화되지 못한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한 소비처 확보가 시급해졌습니다.
💡단기 전망: 기업 실적 부진 심화와 통상 마찰
- 주요 산업 부문 실적 부진 심화: 반도체, 가전, 자동차 등 핵심 수출 산업의 실적 부분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기업 투자 위축 및 고용 축소 등으로 이어져 경제 활력 저하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 국제 통상 마찰 및 보호무역주의 강화: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고 보호무역주의 경향이 강화되면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판매가의 급격하고 빠른 변동은 어렵기 때문에 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소비 및 투자 심리 위축: 기업 실적 악화와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기업들이 투자 역시 보수적으로 전환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장기 전망: 산업 구조 개편과 공급망 회복탄력성 강화
- 산업 구조 개편 및 고부가가치 전환 가속화: 국내 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개편하고 첨단 기술 개발 및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해야 합니다.
- 공급망 회복탄력성 강화 및 시장 다변화: 특정 국가나 지역에 대한 무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신흥 시장 개척 및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무역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시장 흐름에 맞춘 재고 관리 및 생산시스템의 유연성 확보를 통한 공급망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나타날 전망입니다.
기업들의 단기적인 실적 악화에 대한 방어전략과 함꼐 장기적인 관점에서 산업 구조 혁신과 시장 다변화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핵심 기술 역량 강화와 친환경 전환을 통해 새로운 경쟁 우위를 선점하는데 주력해야 하죠. 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규제 완화, 세제 혜택 등 정책적 지원과 함께 기업들의 새로운 활로를 위한 통상 외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Spot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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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 격변의 시대: 유통 시장 생존 전략 재수립이 시급합니다
이상기후, 밥상 물가 상승의 주범? 2025 물가 전망
폭염과 폭우, 극단적인 이상기후 현상이 결국 밥상 물가를 높이고 있으며 물가 상승은 가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온 현상과 장마 종료 시기의 변화가 맞물리면서 주요 먹거리 품목들의 가격이 전방위적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폭우는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가을 밥상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주요 식재료의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장보기 물가가 무섭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장마가 일찍 종료되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천안 등 일부 지역의 논에서 가뭄이 발생하고 병해충 피해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어 올해 수확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물폭탄 같은 극한 호우가 전국에 걸쳐 나타나면서 홍수로 인한 작물 피해가 당장의 물가 상승은 물론 가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발생한 이상기후 현상은 소비자물가지수를 10% 상승시켰다는 한국은행에 발표가 있을 정도로 이번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결과를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티몬 재도약: 이커머스 새벽배송 경쟁 심화 예고
티몬이 오아시스를 통해 회생기회를 잡으면서 새벽배송, 최저 수수료를 내세우며 재기 성공을 노리고 있습니다.
온라인 유통 플랫폼 티몬이 재무구조 개선과 새벽배송 서비스 확장을 통해 재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티몬의 새벽배송 서비스 진출은 이커머스 시장의 배송경쟁력 확보 전쟁을 다시 재점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아시스마켓이 최근 티몬의 안정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 방식으로 500억 원을 투입하며 신주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티몬은 새벽배송 서비스 론칭을 예고하며 피해 셀러 지원 방안으로 업계 최저 수수료 적용과 구매확정 후 익일 정산시스템 도입을 약속했죠. 티몬 재오픈 후 셀러들의 입점 추이가 예측되지는 않지만 최저 수수료와 오아시스의 새벽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커머스 시장의 배송경쟁력 강화 노력과 셀러 유치에 대한 경쟁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유통 기업의 ERP 통합: 경영 효율화와 가격 경쟁력 확보
유통 기업의 가격 경쟁을 위한 다양한 효율화 방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통합 ERP 시스템을 가동하며 유통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경영 효율화와 ‘더 좋은 상품을 더 저렴하게’ 제공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마트와 에브리데이가 합쳐진 ‘통합 이마트’가 최근 통합 ERP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며 유통 전반에 걸친 혁신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ERP 통합을 통해 상품 매입은 더욱 확대되고 운영비 절감 규모도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마트는 경영 효율화를 통해 실적을 개선함과 동시에 물가 상승에 따라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도록 ‘더 좋은 상품을 더 저렴하게’ 제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실제로 수입 삼겹살을 700원대에 선보인 바 있죠. 롯데마트 역시 통합 매입 시스템을 도입해 비용절감을 통해 2024년 14.4%의 영업이익 증가라는 결과를 거뒀습니다.
🚚 산업계 Keyword: 노동안전, 친환경, 휴머노이드
폭염에 쓰러지는 노동자의 건강을 지켜라
폭염 등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 보호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물류, 건설, 제조 등 산업계 전방위적으로 폭염에 노출된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며 정부, 업계의 대응이 분주합니다. 쿠팡은 역대급 폭염에 근무자 건강관리에 촉각을 세우고 물류센터 냉방과 환기시설을 확대했습니다.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밴드와 같은 웨어러블 안전장비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건설업계 중 부영그룹은 현장에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환기장치를 설치해 온도관리에 나섰으며 휴식을 의무화했으며 호반건설은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조선업 등 제조업 대표 폭염 취약 업종에서는 살수차, 쿨링포그 등 직업장 지역을 억제하는 등 안전대책을 시행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7월 10일까지 온열질환자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많이 발생했으며 이에 정부는 현장 근로자에 대해 폭염 시 휴식시간, 보건조치, 온열질환자 발생 시 작업 중단 등을 7월 17일부터 의무화했습니다.
40℃에 육박하는 역대급 폭염, 근로자 안전을 지키고 중대재해처벌을 막을 방법은?
54%가 모른다? 폭염 속 근로자 보호,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핵심과 대응 방법
글로벌 친환경 상용차 시장: 가스 연료의 부상과 전기차 인프라 과제
글로벌 상용차량 에너지전환 수단으로 가스연료를 주목하고 있으며 관련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와 물류업계가 친환경 전환에 대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기차 대신 가스연료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차량에 대한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에너지 전환에서 전기차를 주목하고 있지만 LPG, LNG, CNG 등도 각광 받고 있죠. 지난해 글로벌 경상용 전기차 판매량은 약 66만 대로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LPG, CNG 차량이 연평균 4.93% 성장률로 2024년에는 67억 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LNG는 중국을 중심으로, 특히 대형 화물 운송 분야에서 경우 대체제로 주목되며 2025년에는 중국 내에서만 LNG 트럭이 1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LPG, LNG가 주목되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과도기 연료로써 역할을 할 것이지만 결국 해법이 아니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충전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전기 상용차 보급이 위축되면서 전기차 시설 확충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글로벌 기술 경쟁의 핵심
‘피지컬 AI’의 최종 단계로 여겨지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물리적 형태로 구현되는 것으로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기술력과 자본력을 앞세운 미국과 정책적 지원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국이 시장을 주도하며 시장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대표적으로 테슬라의 ‘옵티머스’나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와 같은 사레는 이미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상용단계에 접어들었을 보여주며 시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유니트리는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 370만 대 출하를 목표하고 있으며 무서운 속도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로봇 관련 특허 중 한국의 특허가 5%에 불과하고 투자 규모 역시 전 세계 11위 수준으로 로봇 시장에 대한 한국의 전망이 어두운 상황입니다.
🌐 글로벌 경제의 지정학적 격랑과 해운 물류 효율성 제고
미국발 통상 압력: 국내 산업의 리스크와 정부의 대응
미국발 통상 압력이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미치면서 정부와 기업간 협력을 통한 리스크 최소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10대 수출 주력 업종의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하반기 수출 전망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92%가 ‘관세 인상률이 15%가 넘을 경우 이를 감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중 42% 10% 미만도 감당하기 어렵다고 응답했죠.
한국무역협회의 ‘새 정부 경제통상공약에 대한 실행 우선순위’ 설문조사에서는 ‘국익 극대화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통상 정책’이 최우선 실현돼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전략적 통상 정책 세부과제로는 미국발 관세리스크 대응 및 신규 FTA 확대 및 기존 FTA 고도화, 정부·민간의 통상 대응력 강화 등이 꼽혔으며 국내 무역업계가 정부의 글로벌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관세 부과에 따른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8조 6,000억 원 규모의 정책 금융을 공급하고 업종별 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을 약속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길 기대하고 는 상황입니다.
미국 관세 정책이 국내 바이오 산업에 미치는 영향
미국이 의약품 최대 수입국 아일랜드에 칼을 빼들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업계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한편 한국발 의약품 무역적자에 대해 언급하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의약품 관세 세부안 발표를 앞둔 미국이 최대 수입국인 아일랜드를 향해 높은 관세를 설정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일랜드는 미국 1위 품목인 애브비 ‘보톡스’를 생산하고 있어 이에 국내 보툴리눔 생산업체인 대웅제약과 휴젤의 반사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다만 미국제약협회(PhPMA)는 최근 한국을 포함한 9개국과 유럽연합(EU)를 ‘미국산 의약품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게 책정해 미국에 피해를 주는 국가’로 지목해 무역 협상에 활용하라고 미국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복수 기관의 신약 평가 제도로 인해 판매까지 평균 23개월까지 걸려 신약 판매에 비협조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대미 의약품 수출액 규모는 총 대미 수출 전체 1,278억 달러 중 3%인 39억 7,000만 달러로 를 차지하고 있어 주요 수출 품목의 위축이 우려됩니다.
외국선박 연안운송 허가 연장: 국내 해운 물류 효율성 제고 기대
자동차 화물선의 국내 연안운송 허가기간이 연장되면서 국내 자동차 수출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도가 외국 국적의 자동차 화물선의 국내 연안운송 허가기간 연장에 대해 정부에 건의하면서 운송효율성과 통관 속도 개선,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허가기간 연장은 기존 2025년 6월 30일 종료였던 허가기간을 2028년 6월까지로 연장하는 것으로 연안운송은 국내 9개 항만에서 외국선박의 부두간 연계해 운송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유럽에서는 연안운송이 전체 화물 이동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운송수단으로 대규모 운송을 통해 도로망 혼잡 완화, 대기 오염 감소, 비용 절감 등의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물리적인 운송거리를 늘리는 것을 넘어 내륙운송에서 거둘 수 없는 연안운송만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국가 경제 및 물류시스템 전반에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