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치 않은 의약품 콜드체인은 공급망에 연속적인 문제를 발생시켜 비용을 증가시킵니다. 규제 때문이 아니더라도 콜드체인 관리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투자보다 클 수 있습니다.”
윤지현 윌로그 공동대표는 “효과적인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는 비즈니스 선순환을 이루고 비용을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7월부터 의약품 콜드체인 유통 규제가 강화된다. 제약사와 의약품 유통업체는 실시간 온도기록 장치를 갖추고 기록을 2년 동안 보관해야 한다.
윤 대표는 “규제가 시작되기까지 두 달 남짓 남았는데 발 빠르게 움직이는 기업도 있지만 대부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갈팡질팡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관련 기업은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비용을 투자하고, 유통 체계 변화를 겪어야 하는 어려운 시기라는 것이다.
윤 대표는 “정부에서 대안과 가이드 제시를 위해 콜드체인 산업 내 이해 관계자들과 추가로 의견을 교류해야 한다”면서 “콜드체인 업체들도 제약사나 유통업체에 단순히 장비만 공급할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제품 관리 컨설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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