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마로지스
용마로지스는 종합 물류기업으로서 물류의 전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유일 직영 배송 인프라 보유 기업으로서 까다로운 품질, 정확성이 요구되는 의약품은 물론, 라스트마일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약품의 집화에서부터 분류, 간선, 배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콜드체인 프로세스 및 인프라를 구축해, 의약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고도화된 배송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물류의 선두 주자, 용마로지스
용마로지스의 강점은 어떤 화물이든 각기 다른 특성을 고려해 최종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정확하게 배송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런 만족도를 얻어내기 위한 과정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창고, 차량, 설비와 같은 인프라, 인력 등 인프라를 갖춰야 하고 그 프로세스 관리 또한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일어난 중요한 변화가 고객과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여 그를 충족하는 시스템의 개발입니다. 단순 배송만이 아니라 고객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포착하고 개발과정에 즉각 반영함으로써 차별화된 경험을 창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의약품과 바이오 제품만을 취급하는 ‘바이오 특송 전담 배송 서비스’는 용마로지스가 높은 신뢰도의 물류 기업으로 발전해가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선제적 대응은 곧 경쟁력
사실 물류 시장은 변화를 수용하고 적응하는 데에 상당히 보수적입니다. 시설과 인력 등에 대한 초기투자 비용이 많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용마로지스는 달랐습니다. ‘바이오 특송 전담 배송 서비스’를 통해 더 세분화된 물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업본부 영업전략팀장 김현근 부장은 “기존의 서비스로만 응하기에는 시장의 변화는 끊임없이 이뤄지고 그 속도도 상당합니다. 꼭 필요로 한 것을 제공하면서도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선제 대응은 필수적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지금 당장 발생하는 비용은 상당할지라도,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면 이는 곧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판단한 것이죠.
그중 용마로지스는 일반 의약품 및 바이오 의약품 배송에 주목했습니다.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물품인 만큼 집화 단계부터 분류, 간선,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의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단계마다 차량이 바뀌고 여러 곳을 거치다 보면 일관성 있는 온도 관리는 그리 쉬운 과정이 아닙니다. 이를 모니터링을 하는 부분에도 많은 어려움이 내재되어 있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최근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해 촉발된 콜드체인 관리의 중요도와 필요도가 상당해졌습니다. 해마다 심각해지는 온난화로 인해 나타나는 이상 고온 현상도 물류에서 크게 작용하는 요인입니다. 더 이상 단순히 온도 유지로는 ‘콜드체인 관리’를 했다고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콜드체인의 핵심은 프로세스의 정립
물류 프로세스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정확성과 안정성, 가시성입니다. 콜드체인 역시, 말 그대로 체인으로 묶여 있는 조직이기 때문에 각 담당자가 서로 업무의 범위를 잘 이해하고 실행해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프로세스의 정립’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단순히 업무에 대한 절차를 효율화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콜드체인 관리를 하기 위해 많은 인력과 차량, 분류 및 보관 업무 등이 각각 단절되어있다 보니 이를 일관성 있게 연결하는 과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라며 김현근 부장은 모니터링부터 통제, 관리까지 모두 가능한 표준 프로세스의 중요도와 필요를 밝혔습니다. 점점 더 많은 내용을 요구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고려해 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시스템화하는 것 또한 중요해졌습니다.
용마로지스는 국내 물류 기업의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코로나19에 의한 의약품 및 바이오 시장에서의 입지를 오래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많은 이해관계자로부터 용마로지스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끌어냄으로써 혁신을 위한 의사 결정에 속도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이에 따라 쉽고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업무 편의성의 개선과 업무 효율 극대화를 통한 원가절감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이루어내는 혁신을 가능한 파트너가 필요했고, 그 과정에서 윌로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고객지향에서 찾은 공감대
용마로지스는 “의약품 및 바이오 시장은 점점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유럽 등에서는 관련 인프라와 규제가 일찍이 완성됐지만, 국내에서는 이제 막 시작하는 실정입니다. 그 시점에서 만나게 된 윌로그 콜드체인 데이터관리 솔루션은 여러 방면에서 가장 최적의 파트너였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용마로지스는 다양한 물품의 특성에 맞춰 서비스할 수 있는 시스템은 이미 갖췄지만, 더욱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는 발판으로 발전시키고자 했습니다.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바로 ‘고객지향’입니다.
만약 윌로그가 ‘이런 솔루션이 있으니 맞춰드릴게요’라고 제안했다면 협업 관계가 성사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미 다른 디바이스, 솔루션도 많기 때문이죠. “화주, 규제 등의 변화에 맞게 변경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조금도 주저함 없이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태도”를 윌로그의 장점이라 말합니다.
콜드체인 데이터관리의 차원을 높이다
용마로지스의 ‘바이오 특송 전담 배송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단순히 콜드체인 배송이 아니라 바이오 특송 전문가가 직접 모든 과정에 관여하는 것이 차별점입니다. 집화부터 최종 목적지 도착, 그리고 온도 이력까지 전 단계에 걸쳐 모든 데이터가 반드시 수집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온도 검증을 위해 제품과 수송용기 박스를 하나하나 확인하고 인수증을 주고받는 기존의 프로세스는 여러 측면에서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령자와 인수자가 각각 온도를 확인하고 문서에 서명하는 동안, 물품은 상온에 노출될 위험이 따르게 됩니다. 더욱이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이라면 그로 인해 폐기하게 되는 비용도 상당합니다.
코로나 이전부터 차별적인 물류 서비스를 고민하면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시스템을 적극 찾아 나섰습니다. 그러다 코로나19로 인해 의약품 물량이 늘어나면서 이를 민첩하게 실행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무엇보다 백신 수송 및 보관에서 요구되는 MKT를 준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가 중요해졌습니다.
김현근 부장은 “간편해진 프로세스 자체로도 놀라운 변화입니다. 가격도 중요하지만, 개선된 프로세스로 인해 품질이 올라가고 이는 곧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막연하게 생각만 했던 일이었습니다. 온도 유지는 물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콜드체인 관리의 정확성을 높일 방안을 찾던 저희에게 있어 윌로그 콜드체인 데이터관리 솔루션은 안성맞춤이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어느 물류가 그러하듯이, 용마로지스의 모든 업무는 유연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시간 트래킹을 위한 디바이스와 관리콘솔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보니 관리하는 데 매우 효과적일 뿐 아니라 디바이스와 제품 및 재고정보의 연동 또한 큰 이점으로 작용했습니다. 디바이스와 관리콘솔을 모두 제공하는 기업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연동하는 개념보다는 현장의 실무를 시스템에 억지로 끼워넣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이에 대해 “윌로그 콜드체인 데이터관리 솔루션의 도입으로 물류 담당자와 운송기사, 최종 목적지의 수령자 모두 정확한 데이터 하나로 소통하게 되었습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카메라 하나로 스캔하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각 담당자가 고유의 업무에 더욱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합니다.
디지털이 곧 콜드체인 관리의 표준화
용마로지스는 ‘바이오 특송 전담 배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더욱 정밀한 분야별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편의성을 제공하고 철저한 콜드체인 관리의 역할을 고도화함으로써 비즈니스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고리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관건은 최근 강화된 생물학적제제와 냉장 및 냉동 의약품 관련 규제에 대해 준수할 수 있는지, 기존 프로세스를 분석해 표준화하고 또 다른 변화와 성장을 예측해 끌어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윌로그 콜드체인 데이터관리 솔루션은 용마로지스의 표준 프로세스가 되었으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물류 산업에서 디지털은 어떤 역할인가라는 질문에 김현근 부장은 “이전까지 업무에 맞춰 디지털화했다면 이제는 디지털이 역으로 업무, 즉 산업 전체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라며, “디지털이 프로세스의 기준점이 되고, 이를 통해 표준화했을 때 비로소 콜드체인 관리가 성립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전하고 정확한 배송이라는 목적을 넘어, 물품의 가치가 고객에게까지 전달되도록 그리고 모든 과정에서 고객을 중심에 둔 혁신이 바로 용마로지스를 움직이는 굳건한 가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