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식자재 운송 차량에서 온도 조작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 신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 기사들이 기름값 절감을 위해 불법 장치를 사용해 실제 온도와 기록 온도가 일치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 이를 예방하기 위한 스마트 모니터링 솔루션의 도입이 운송 과정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강화 할 수 있습니다.
식자재 냉동탑차 온도 조작 : 소비자 신뢰의 붕괴
최근 식자재 운송 등에 사용되는 냉동탑차의 온도 조작 문제가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흔들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운송 중 실제 적재함의 온도와 기록된 온도 간의 차이를 조작하는 불법 온도 조작 장치 때문인데요. 이런 장치는 운송 차량의 온도 기록을 조작함으로써 식자재의 신선도를 보장하는 척합니다.
이러한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유류비 절감이라는 이유로 기사들이 온도 조작에 나선다는 점입니다. 냉장·냉동 또는 식자재 운송 차량은 식자재의 부패 방지를 위해 하기 위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저온은 0~10도, 냉동은 -18도 이하의 온도를 유지해야 하므로, 지속적인 냉각 장치 가동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유류 소모량이 증가하여 운송 비용이 늘어나게 되죠. 이를 피하기 위해 일부 기사들은 불법 온도 조작 장치를 사용하여 실제로는 규제 보다 높은 온도 조건에서 운송하지만, 기록 상으로는 문제가 없는 것처럼 속이는 것입니다.
또한, 이런 불법 온도 조작 장치들은 단순히 사용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업체들이 있어 더욱 문제가 심각합니다. 이 업체들은 운송 기사들의 비용 절감을 미끼로 불법 장치를 판매하였습니다. 결국 이로 인해 신선 식품 운송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소비자들은 안전하지 않은 식품을 받을 위험에 처하게 된 것이죠.
이와 같은 상황은 식품 유통 과정의 투명성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측 온도와 기록 온도 사이의 큰 차이: 문제의 심각성
사건의 개요를 보면 문제의 심각성이 한층 더 명확해집니다. 예를 들어, 한 식자재 운송 차량에서는 온도 기록 장치에 영하 21도로 표시되어 있었지만, 실제로 측정된 온도는 영하 4도에 불과했습니다. 이렇게 실제 온도와 기록된 온도 사이에 무려 17도의 차이가 나는 상황은 소비자에게 안전하지 않은 식품이 전달될 가능성을 높입니다.
이는 “온도 기록지”를 조작하여 운송 중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외관상으로는 온도 조절이 잘 되어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죠. 이는 신선 식품의 품질을 떨어트려, 식자재의 부패와 변질을 초래할 수 있는 큰 위험 요소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피해는 운송 체계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다는 점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운송 기술과 시스템의 발달로 인해 많은 편의를 누리고 있습니다. 운송 편의를 보고 있지 않은 일상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인데요. 이러한 일이 반복된다면, 화주사(공급자)와 물류사(운송자), 그리고 최종 고객까지 이어지는 신뢰의 사슬이 끊어지게 됩니다. 식품 운송의 신뢰도는 단순히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식품 소비 시장의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신선도와 품질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소비자들은 더 이상 안심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없게 됩니다.
불법 온도 조작 장치 유통 현황과 식품위생법의 규제
이들이 불법 온도 조작을 저지르게 된 동기는 운송 과정에서의 유류비 및 냉각기 유지·보수 비용을 절약이었습니다. 냉장차의 냉각 장치를 계속 가동하면 연료 소비가 커지고, 이는 기사들에게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이런 부담을 덜기 위해 일부 기사들은 불법 온도 조작 장치를 사용해 실제 온도는 올리면서도, 기록된 온도는 유지되는 것처럼 속이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 불법 행위는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보통 한 달에 약 10만 원가량의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러나 이 10만 원을 아끼기 위해 화주사, 물류사, 그리고 개별 고객이 입는 피해는 금전적인 손실을 넘어 소비자 신뢰와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1년 6월부터 약 3년 동안 약 5천여 대의 불법 온도 조작 장치가 유통되었으며, 이는 약 9억 원 가량에 달합니다. 현재까지 약 700여 대의 장치가 압수된 상태이지만, 여전히 약 4천여 대가 상용 중일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운송 과정에서 식품의 신선도와 안전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경찰은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법적으로도 이와 같은 행위는 엄중히 다뤄집니다. 식품위생법 제36조에 따르면, 냉동 제품은 영하 18도 이하에서 보관·유통되어야 하며, 온도 조작 장치의 설치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강력한 처벌 조항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올해 처음 적발된 것이 아닌데요. 2020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냉장·냉동식품 적재고 온도계 조작 방지를 위한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며 경각심을 높인 바 있습니다. 당시 10월에 사건이 보도된 후, 발 빠르게 식약처는 12월 말 입법 예고안을 발표했습니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별표 14] 업종별시설기준(제36조 관련) 4. 가. 2) 냉동 또는 냉장 시설로 된 적재고의 내부는 식품등의 기준 및 규격 중 운반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하여야 하며, 시설 외부에서 내부의 온도를 알 수 있도록 온도계를 설치하여야 한다. 이 경우 온도계의 온도를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하게 보이도록 조작(造作)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해서는 안 된다. 제97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식품운반업 영업자가 냉장·냉동식품 적재고 온도계의 온도를 조작하여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장치(일명 ‘똑딱이’)를설치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 → 식품위생법 |
사회적 신뢰 손실과 소비자 안전 위협
이러한 불법 행위는 단순히 법적 문제를 넘어 식품 운송의 신뢰도를 저하시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식품의 신선함과 안전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불법 온도 조작과 같은 일이 발생하게 된다면, 배송 받은 식품에 문제가 생기게 되며 이 상황에서 소비자는 배송 받은 식품이 어느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로 인해 그 책임은 화주사와 물류사 양측 모두에 돌아갈 수 있으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책임의 화살을 어디로 돌릴 것인지를 규명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신뢰를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식품 /운송 산업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잃는 것 만큼 큰 타격은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단속도 중요하지만, 기술 발전과 함께 보다 투명한 관리 체계가 필요합니다. 화주사와 물류사 모두가 책임을 갖고 운송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강화해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신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온도 조작을 방지하기 위한 스마트 솔루션의 필요성
그렇다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당연히 가장 중요한 것은 범법 행위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조직에 소속된 개인의 행동을 모두 일일이 통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의도치 않게 불법 행위를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스마트 온도 관리 솔루션’의 중요성은 아무리 부각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스마트 온도 관리 솔루션은 차량 적재함의 온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적 및 기록하여 기존 오프라인 기록지에서 야기될 수 있는 정보 위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온도 관리 솔루션은 단순히 불법 행위 방지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기술 발전에도 대비하기 위한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향후에는 단순히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 조도, 충격 등 다양한 조건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데이터에도 조작의 여지가 남아 있다면 식품 운송뿐만 아니라 생명과 직결된 의약품 운송 업계에도 심각한 문제로 번질 수 있습니다.
결국, 체계적인 기록과 실시간 데이터 관리는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소비자와 고객 간의 신뢰를 지키는 방패가 됩니다. 이는 화주사와 물류사 모두의 책임감 있는 행동을 강화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신뢰를 제공하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실시간 데이터 수집의 중요성과 장점
윌로그는 식품 및 의약품 운송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물류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 솔루션은 제품이 운송되는 동안 온도, 습도, 위치(GPS)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LTE 통신 기반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확인하여 방지할 수 있습니다.
윌로그의 대표적인 제품군 ① V5, ② T70, ③ M1, ④T1이 모두 제품의 운송 시에 위조를 방지할 수 있는 대안이 됩니다.
윌로그의 물류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을 사용하면, 갑작스러운 온도, 습도와 같은 환경 변화를 빠르게 포착하거나 이상 징후를 즉각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온도 조작 문제를 예방하고, 배송 중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윌로그의 솔루션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통해 투명한 기록 시스템을 지원합니다:
- ① 패키지 및 제품 단위 모니터링: 각 제품의 온도와 습도 등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온도 이탈 발생 시 위치와 시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온도 조작 시도를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 ② 연속적인 데이터 수집 및 관리: 출고부터 운송, 하차, 반송, 회수까지 모든 과정에서 온습도 등의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수집합니다. 별도의 통신 장비 없이도 데이터를 웹페이지에 저장해, 데이터 소실이나 조작의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 ③ 즉각적인 확인 및 대응: 온도 이탈 시 즉각 알림을 통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온도 조작으로 인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 ④ 데이터 리포트 제공: 수집된 데이터는 고객 맞춤형 리포트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가 동일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기록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투명하고 안전한 식품 운송을 위한 미래 방향
식품 운송에서 차량 적재함의 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은 업계의 신뢰성을 높이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러한 기능은 윌로그가 가장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이번 사건은 식품 운송 업계 전반에 걸쳐 중요한 교훈을 남깁니다. 단기적인 비용 절감만을 목적으로 하는 잘못된 선택은 결국 더 큰 문제와 손실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리콜되는 제품과 폐기로 인해 발생되는 경제적 손실과 운영 비용은 분명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기업 이미지와 신뢰도는 손상이 될 수 밖에 없으며, 사회적 책임 또한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업계는 지속 가능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투명한 온도 모니터링과 기록 관리 시스템의 도입을 고려해야 합니다. 윌로그와 같은 물류 관리 시스템은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관리, 즉각적인 대응, 그리고 투명한 리포트 제공을 통해 식품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온도 관리는 단순히 식자재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의약품, 고가의 전자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상품의 운송에서도 온도 외의 데이터, 예를 들면 습도, 충격, 조도 등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들이 정확하게 기록되고 실시간으로 관리되어야, 비로소 운송의 신뢰성과 품질이 보장될 수 있습니다.
결국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고 기업의 제품 신뢰를 높이기 위해, 물류 업체와 생산 기업이 다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운송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명하고 철저한 모니터링 시스템은 단순한 기술적 선택을 넘어, 고객과 기업 모두의 이익을 보호하는 필수적인 수단이 됩니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운송 환경을 위해 모든 이해 관계자가 협력하고 발전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