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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 정의와 효과

콜드체인 정의는 무엇일까요? 이전과 달리 콜드체인은 단순히 온도 유지만이 아니라, 이제 기업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콜드체인 관리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기업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 키워드로 미리 보는 1분 인사이트

1. 일상 속 ‘콜드체인’
새벽 배송으로 받아본 신선식품, 코로나19 백신주사를 비롯한 특수 의약품을 안전하게 맞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콜드체인’ 덕분입니다. 국내에서 재배하기 어려운 열대과일 등을 신선한 상태로 수입해올 수 있는 것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2. 콜드체인의 핵심은 ‘온도 통합 관리’
콜드체인은 쉽게 말하면, 온도에 민감한 물품이 온도 일탈로 인해 손상되지 않게 제어, 모니터링하는 기술입니다. 제품 생산 이후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공급망 전반에 걸쳐 냉장·냉동 기술로 품질을 보존해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온도 일탈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반적인 데이터 수집과 모니터링까지 가능해야 합니다.

3. 앞으로 더 주목해야할 ‘인프라’
콜드체인은 이제 단순히 식품산업이 아니라 산업 전반적으로 필요하고, 주목해야 할 인프라입니다. 법적 체계가 미비했던 국내에서도 최근 ‘생물학적 제제 규제’ 강화를 통해 표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규제를 인지하지 않는다면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정확한 콜드체인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미리 알고 대응해야 합니다.

콜드체인과 함께하는 우리 일상생활

"싱싱한 채소·과일도, 정성으로 만든 반찬·디저트도
신선한 온도를 지키는 포장, 배송으로 다음 날이면 우리집 문 앞에!"
- 마켓컬리
-

콜드체인은 우리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새벽, 신선 배송입니다. 물건이 필요한 하루 전날,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몇 번의 클릭으로 결제하면 아침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걱정 없이, 간편하게 신선한 물건을 사고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시장의 변화와 흐름에 맞춰 최고의 가치를 얻은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콜드체인입니다.
콜드체인의 중요성은 최근에야 주목받은 것은 아닙니다. 소비·생활 패턴이 변화하고, 신선하고 높은 품질의 식품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콜드체인 시장이 성장해왔습니다. 선도 기업을 중심으로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쿠팡의 물류센터, 네이버와 CJ 대한통운의 콜드체인 시스템 투자 등이 이를 명백하게 보여줍니다.

글로벌 콜드체인 물류시장 규모
표1. 글로벌 콜드체인 물류시장 규모

콜드체인은 단순히 식품, 의약품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화학제품, 전자제품, 화훼류 등 광범위하게 적용되면서 그 품목과 범위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에서 더 관심이 모아지게 된 영역도  코로나19 진단키트나 치료제, 백신 등을 저온상태로 운송하는 의약품 콜드체인입니다. 의약품 콜드체인은 식품보다 훨씬 까다로운 영역입니다. 국내 시장 역시, 올해 1월부터 시행한 ‘생물학적 제제 관리 및 수송 규제’를 통해 의약품이 보다 더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철저한 온도 관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제 콜드체인의 영역은 더 확대되고 소비자의 요구는 나날이 다양해집니다.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관리 요소로 떠오릅니다. 이러한 역량 확보에 가장 필요한 것이 콜드체인에 대한 이해입니다.

콜드체인이란 무엇인가

콜드체인은 냉장과 냉동처리가 필요한 물품의 생산, 배송, 저장 및 판매에 이르는 일련의 상호 관련된 과학, 기술, 프로세스를 묘사하는 전문용어입니다. 쿨 체인(Cool Chain)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간단히 정의한다면 ‘온도를 제어하는 공급 사슬’입니다. 각 기관들의 콜드체인 정의에 대한 설명도 다르지만, 기준은 동일하게 ‘온도를 제어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기관별 콜드체인 정의
표2. 기관별 콜드체인 정의

콜드체인은 대량의 식품을 먼 거리까지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는 온도 제어 물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진화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 콜드체인은 다양한 기후 조건을 통해 더 민감하거나 중요한 화물을 먼 거리까지 운송하기 위한 공급망 솔루션의 필수 부분이 되었습니다.

콜드체인의 특성은?

1. 시효성

신선식품의 경우 수확 후 관리온도에 따라 유효기간이 달라집니다. 또는 적정한 온도를 유지한다 하여도 품목별로 그 사용기간의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곧 콜드체인 관리를 하여야 하는 당위성을 증명합니다.

2. 복잡성

콜드체인 전 과정에서 재냉, 보온, 모니터링 기술 등 다양한 기반기술이 필요합니다. 취급되는 물품 종류에 따라 상이한 온도 제한 및 저장시간이 요구되기 때문에 여느 관리보다 까다롭고 복잡합니다.

3. 고원가성

콜드체인이 필요한 물품을 안전하게 보관 및 유통할 수 있도록 창고·설비, 냉장·냉동시스템, 특수 배송 차량 등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한 높은 투자비, 물류센터 임대료뿐만 아니라 운영을 위한 에너지, 운송 비용이 상온 물류에 비해 높습니다.

콜드체인의 효과는?

콜드체인은 물품의 가치를 보존함으로써 소비자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최우선입니다. 식품은 신선해야 하고, 의약품은 약효가 유효하여야 하며, 전자제품은 그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합니다. 이 역할이 성공적으로 수행된다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콜드체인이 비즈니스에 가져다주는 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제품 손상 감소

제품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여 온도 일탈로 인한 물품 손상에 대한 불안감을 줄입니다. 이는 곧 반품 및 회수 비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여 예기치 않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한번 온도 일탈이 일어난 제품은 재사용이 불가해 폐기 처리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손상된 제품이 최종 고객에게 도달할 가능성이 낮아져 법적 책임이 줄어듭니다.

2. 소비자 안전

콜드체인 관리를 하는 가장 큰 이유로 소비자 안전을 꼽을 수 있습니다. 온도 일탈 우려 없이 안정적인 배송으로 고객이 최적 상태의 제품을 받도록 관리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우수한 서비스 품질로 인한 고객만족으로 이어지고, 비즈니스 평가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됩니다.

3. 수요공급의 균형

농식품의 경우 특정 소비 기간 없이, 연중 특정 기간에만 생산됩니다. 백신과 같이 냉장 보관을 하여야 하는 의약품의 경우 소비는 전염병이 발생 시 대량으로 필요하나 생산은 연중 일정하게 생산하게 됩니다. 이것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콜드체인 관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만약 농식품과 의약품에 보관기능이 없다면 생상, 필요 시기에 따라 가격이 폭락하거나 폭등하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 역시 콜드체인 관리입니다. 냉장보관함으로써 물품의 가격안정까지 꾀할 수 있습니다.

4. 비즈니스 성장

제품을 최적 상태로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되면 더 넓은 범위의 운송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는 곧 수출을 촉진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합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했던 것도 냉장 운송을 통해 전 세계에 수급할 수 있었던 것도 콜드체인 덕분입니다.

5. 전 세계적인 규정 준수 개선

전 세계적으로 엄격하게 시행되고 있는 규범을 준수함으로써 식품 및 의료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콜드체인, 제어와 관리를 위한 기술

콜드체인은 단지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저온 보관이라 해도 품목마다 준수해야 하는 적정온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의약품 콜드체인 경우에는 더욱더 까다롭습니다. 백신과 같은 특수 의약품은 종류마다 적절한 효과를 내는 온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최근 생물학적 제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온도 기록이 의무화된 것이 이러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콜드체인이 필요한 제품은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식음료, 의약품, 화학물질, 그리고 온도에 민감한 품목이라면 콜드체인이 필수적입니다. 그중 식음료와 의약품 시장이 가장 주목할 만한 분야입니다.

윌로그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표3. 콜드체인이 필요한 품목

1. 식품 콜드체인 관리 온도

식품은 종류마다 관리 온도가 상이합니다. 냉장 보관은 고정된 냉장설비로 중앙관제가 가능해 식품 특성에 맞춰 1°C 단위로 구분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냉장 운송의 경우 냉장설비가 이동식이고 운송 중 작업이 수반돼 세밀한 단위의 관리가 어렵습니다. 이를 위해 일정한 온도대별로 구분한 표준을 설정하여 이를 기준으로 관리합니다. 이때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인 ‘국제 냉장 업계 식품 콜드체인 온도 표준’과 국내 표준인 ‘식품 및 축산물 보존 및 유통 온도 관리 기준’으로 구분합니다.

윌로그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표4. 국제 냉장업계 식품 콜드체인 온도 표준
윌로그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표5. 국내 식품 및 축산물 보존·유통온도 관리 기준

2.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온도

바이오의약품 물류는 시간 및 온도에 매우 민감하여 세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의약품은 소비자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의약품 관리 온도
표6. 의약품 관리 온도

콜드체인의 프로세스

식품 콜드체인 프로세스는 ‘농장에서 식탁’(Farm to Table)까지, 의약품 콜드체인 프로세스는 ‘제약회사에서 환자까지’(Manufacture to Patient)로 정의합니다. 두 가지 모두 효과적인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각 시점마다 필요한 냉장설비를 구축해야 합니다. 또한 전 과정에서 온도를 측정할 수 있고 모니터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윌로그가 이러한 온도 모니터링과 데이터 관리를 제공하는 대표적 솔루션입니다. 윌로그는 제품과 수송용기에 온도 관제 디바이스(OTQ: One Time QR-code)를 부착하여 추가 장비와 소프트웨어 없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합니다.

식품 및 의약품 콜드체인 프로세스
그림1. 식품 / 의약품 콜드체인 프로세스

정확하고 올바른 콜드체인 관리는 제품 특성의 이해부터 시작해야

정확하고 올바른 콜드체인 관리는 제품의 특성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합니다. 공급망에서 제품별로 적절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 그리고 전체 공급망 프로세스에 대한 관리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콜드체인을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3P 원칙 | 원재료의 품질(Product quality), 가공 프로세스(Process) 및 화물포장(Package)

원재료와 가공 과정의 품질이 좋아야 하며, 제품의 특성에 적합하도록 포장되어야 한다.

· 3C 원칙 | 상품에 대한 보호(Care), 청결성(Clean) 및 냉각(Chilling)

전체 가공과 유통과정에서의 보호, 청결, 냉각은 제품의 유통 품질을 확보하는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 3T 원칙 | 저장온도(Temperture), 유통시간(Time) 및 식품 보존 품질의 최대 허용량(Tolerance)

제품의 최종 품질을 결정하는 원칙입니다. 제품의 품질은 유통과정에서 온도와 시간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기에 요구되는 온도 범위와 저장시간을 엄수해야 합니다.

· 3Q 원칙 | 수량(Quantity) 조절, 설비 품질(Quality) 표준의 일치 및 신속한(Quick) 작업

콜드체인 설비 수량과 품질 표준에 대한 조절은 제품의 적합한 환경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고 설비의 이용률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신속한 작업은 생산과정, 관리, 차량 준비와 운송 중 서비스 등이라 할 수 있습니다.

· 3M 원칙 | 신선도 유지시설 및 수단(Means), 신선도 유지 방법(Methods) 및 관리조직(Management)

콜드체인에 활용되는 저장 수단 및 신선도 유지 방법은 제품의 특성에 적절해야 하고 경제적이면서도 최적의 신선도 유지 효과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콜드체인 관리를 위한 물류 기술

콜드체인 물류는 콜드체인과는 다른 영역입니다. 콜드체인을 ‘온도를 제어하는 공급 사슬’로 정의했을 때 공급사슬관리의 구성요소로 공급, 생산, 물류, 통합 등이 있습니다. 즉 콜드체인 물류는 콜드체인의 한 구성요소입니다. 콜드체인의 공급 사슬 범위는 일반 물류보다 더 넓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콜드체인 물류에 해당되는 예냉, 저온 저장, 저온수송, 저온유통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하나의 가치사슬을 형성하여, 각 분야에 걸친 산업들이 이해관계에 놓이게 됩니다. 공급 사슬의 범위만큼 그 조건이 복잡하고 다양해 효과적인 콜드체인을 달성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때 콜드체인 물류 기술은 1) 포장, 2) 모니터링 및 이력 추적, 3) 물류환경제어, 4) 운영 및 작업이 갖췄을 때 비로소 작동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에서 갖춰야 하는 기본 요인은 간단합니다. 콜드체인이 필요한 제품마다 적정 온도가 다르므로 온도 변화에 민감한 만큼 이를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합니다. 또한 포장부터 보관, 수송까지 온도 유지를 위한 장치, 수단 등 까다로운 관리가 이뤄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전문적 지식 기반으로 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인력도 필요합니다.

콜드체인 기술영역
표7. 콜드체인 기술영역

따라서 콜드체인의 최적화된 관리를 위한 요인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올바른 장치 도입

콜드체인을 관리하기 위해선 전 과정에 대한 온도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를 도입해야 합니다. 

올해 개정된 생물학적 제제 규제에 따라 자동온도기록장치 도입이 필수적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또한 Willog Insight Report에 따르면 제약회사 담당자가 생물학적 제제 관리를 위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온도기록장치 도입을 꼽았습니다.

2. 가시성 확보

제품 정보와 온도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 확보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보의 흐름을 반영한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확인이 필요한 때에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유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이 정보를 연결하여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각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 전문 인력

경험과 지식이 있는 콜드체인 전문 인력이 필요하고, 운영 과정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노하우도 받침되어야 합니다.

콜드체인을 완성하는 마지막 열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는 전통적인 물류의 가치인 통합을 통한 비용 절감과 효율 향상만으로 콜드체인을 논의하기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온도기록장치가 있었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강화된 규제에 대응하기 부족합니다. 대부분 기존의 장치들은 ‘온도를 기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치의 설치나 기기의 유지 보수에 집중합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를 어떻게 모니터링하고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관리를 위한 환경, 대응을 위한 환경까지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솔루션은 ‘표준’에 근거해야 합니다. 국내 콜드체인은 그동안 포괄적인 법적 체계도 미약했지만 최근 물류시장에서의 중요도가 커짐에 따라 관련 규제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윌로그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이 최근 강화된 생물학적 제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 말할 수 있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콜드체인은 아이스크림을 포장하는 드라이아이스처럼 작지만 강력한 기술입니다. 사소할지라도 작은 곳에서부터 기준을 지켜야 합니다. 드라이아이스가 없다면, 온도 유지와 관리를 지키는 윌로그와 함께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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