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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방식에 갇힌 콜드체인, '컨디션 관리'로 혁신이 필요할 때

2025 푸드위크 코리아 부대행사로 개최된 신선식품 콜드체인 최적화 세미나에서 윌로그는 프로세스간 연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컨디션 관리' 측면의 콜드체인 유지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윌로그-신선식품-콜드체인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코엑스에는 맛있는 냄새로 가득 찼습니다. 바로 국내 최대 규모 국제 종합(B2B2C) 식품 전시회인 ‘2025 푸드위크 코리아(2025 FOOD WEEK KOREA)’가 개최됐기 때문인데요. 다양한 식품이 소개되며 많은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소비자가 생산됐을 당시 품질을 유지한 식품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콜드체인’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푸드위크 코리아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2025 신선식품 콜드체인 최적화 세미나’에서는 식품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윌로그의 윤지현 대표는 이번 세미나의 첫 순서에서 ‘기후변화 시대, 신선식품의 새로운 품질관리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먼 미래의 이야기일 줄 알았던 기후변화를 체감했던 올해, 콜드체인이 단순히 식품의 품질만 유지하는 것이 아닌 우리 식탁을 위협하는 현재의 리스크를 막을 수 있음을 강조했죠. 

먼 미래가 아닌 바로 지금 식품안전의 기본이 되는 콜드체인의 역할에 대한 윌로그의 관점을 이번 아티클로 만나보세요!

연간 1조 달러의 식품 폐기물, 기후변화를 가속하는 '악순환의 고리'

기후 변화가 가져온 ‘보이지 않는 위협’은 바로 ‘온도’입니다. 미 농무부(USDA)에 따르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7가지 주요 균들은 7℃일 때보다 10℃ 때 증식 속도가 약 6배 빨라집니다. 3℃라는 보이지 않는 작은 온도 변화가 식중독균의 폭발적인 증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주요 균의 온도 변화에 따른 증식 속도(출처: USDA)

그리고 식중독균의 폭발적 증식은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심각한 환경 문제로도 이어지는 악순환의 시작이 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식량 손실액은 연간 약 1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GDP(국내총생산) 5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한 국가의 생산되는 가치와 맞먹는 규모의 식품이 버려지고 있는 것이죠. 

안타까운 점은 식품이 버려지는 것으로 모든 단계가 마무리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1조 달러의 식품 폐기물은 글로벌 온실가스 배출량의 8~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렇게 배출된 온실가스는 다시 기후변화를 촉진합니다. 기후변화는 식품의 변질 가능성을 높이면서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국내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식품 폐기로 인한 손실 비용은 약 18조 원으로 추산되며 이 중 반품 및 처리를 위한 리버스 물류 비용은 연간 11조 원에 달합니다. 리버스 물류 역시 온실가스 배출량을 늘리는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아날로그 방식과 정보 단절... 공급망의 '회색지대'가 문제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는 끊을 수 없지만 최소화해야 합니다. 과거 기업들은 증가하는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수요 예측’에 집중했지만 최근 전쟁이나 이상기후 등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증가하면서 ‘보관’과 ‘유통’ 단계에서 폐기량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도입하는 것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장의 보관 및 유통 관리에는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1. 아날로그 방식 유지: 온습도 관리가 여전히 수기로 이뤄지거나 수기가 아닌 관리자의 재량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정보의 단절: 생산지에서 차량, 차량에서 창고, 창고에서 차량, 차량에서 해상·항공 등 환적 구간에서 정보가 단절됩니다. 각 이해관계자의 영역이 겹치는 곳은 ‘회색지대’로 남아있습니다. 
  3. 설비 고장 및 취급 부주의: 기후변화에 따라 컴프레셔 등과 같은 핵심 설비의 고장이 잦아지고 있으며 인력에 의존함에 따라 발생하는 휴먼에러 또한 폐기의 주요 원인입니다. 

윤지현 대표는 “문제의 본질은 단순한 ‘콜드체인 실패’가 아니라 ‘컨디션(Condition) 관리의 실패’에 있다”라며 “현장은 아직 공급망 전반에 대한 ‘가시성 부족’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점'이 아닌 '선' 관리... IoT와 AI로 구현하는 '컨디션 관리'

가시성 부족 문제는 여러 시장 트렌드와 맞물려 더욱 개선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K-푸드의 수출이 9년 연속 성장하며 글로벌 관점의 품질 관리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인데요. 이에 산업계는 ‘Data-Driven QA(데이터 기반 품질보증)’를 새로운 표준으로 받아들이고 있죠. 

그러나 국가간 규제가 서로 달라 발생하는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한국의 냉장식품 보관 온도는 통상적으로 10℃ 이하지만 미국 FDA는 5℃ 이하, 특히 수산물은 4.4℃로 관리합니다. 영국은 내장류 3℃, 육류 7℃ 등 더욱 세분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죠.

국가별 식품 콜드체인 제도 비교. 

실제로 수산물을 수출하려는 국내 기업의 경우 미국 측에서 4.4℃ 기준의 관리 리포트를 요청했으나 국내 기준인 10℃로 관리했기 때문에 데이터를 제출하지 못해 수출길이 막힌 사례가 있으며 식품안전과 K-푸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관련 기준에 대한 정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콜드체인을 ‘점’이 아닌 ‘선’으로 관리함으로써 ‘컨디션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현재까지는 창고는 ‘보관’할 때만, 차량은 ‘운송’할 때만 잘하면 된다는 식의 ‘점’ 관리에 국한됐다면 이제는 창고-차량-해상-창고로 이어지는 공급망 전체를 하나의 ‘선’으로 잇는 통합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는 IoT와 클라우드, AI 기술을 통해 ‘컨디션 관리’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수집: 윌로그 세이프와 같은 IoT 센서 디바이스는 포장 단위에 부착돼 온도, 습도, 충격, 기울기, 조도를 측정해 식품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환경 데이터를 파악합니다. 
  • 진단 및 예측: AI 기반 소프트웨어인 윌로그 인텔리전스는 데이터를 분석해 원인을 진단하고 리스크를 예측, 사전 대응함으로써 변질을 예방하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통합 가시성: 윌로그 컨트롤타워는 데이터 수집과 진단 및 예측에 대한 인사이트를 실시간 제공합니다. 

컨디션 관리를 통해 ‘창고 A 구역이 현재 습도에 취약하니 배추를 옮기세요’와 같은 가이드를 주거나 미국 수출 시 4.4℃ 관리 이력서를 한 번의 클릭으로 다운받아 제출할 수 있게 됩니다. 윌로그의 고객사인 식품 K사는 폐기 물품의 원인을 규명(예: 배송지 1번과 2번 간 문제가 발생)하고 클레임 처리를 간소화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컨디션 관리의 기대효과.

윌로그가 제시하는 컨디션 관리는 콜드체인에 대한 인력 의존도를 낮추면서 정확도는 높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손실 비용을 줄이고 식품안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콜드체인은 ‘점’이 아닌 공급망 전체를 하나의 ‘선’으로 잇는
컨디션 관리가 되어야 합니다.”

운송 전 단계의 연결함으로써 그레이 영역인 프로세스 전환 과정에 대한 관리가 가능하며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으로 물류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에 공감이 되신다면 버튼을 눌러 지금 바로 윌로그를 만나보세요!

K-푸드 수출 담당자
고민: 식품을 수출하기 위해 관리 이력 리포트를 요구받았지만 수기로 데이터를 정리하니 힘들어요

해결책: ‘컨디션 관리’는 창고에서 현지 도착까지 전 구간의 온도이력을 클릭 한 번으로 이력 보고서를 제공해 데이터 증빙 문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식품 기업 내 물류 담당자
고민: 폐기의 원인이 수요 예측 실패인지, 보관 문제인지, ‘깜깜이’ 배송 구간의 문제인지 확실히 알  수 없어서 손실이 계속되고 있어요. 

해결책: 윌로그의 솔루션은 수기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IoT 센서로 가시성을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문제의 근본 원인을 진단합니다. 폐기율 30% 개선한 K사와 같이 명확한 데이터로 손실 비용을 줄이고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식품 창고 운영 담당자
고민: 창고에서는 잘 관리했는데 차량으로 넘어간 후의 상태는 알 수 없어요. 그리고 여러 물류 파트너사 간의 데이터가 단절돼 전체 공급망을 연결하지 못해 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있어요. 

해결책: 컨디션 관리는 사일로화된 점들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 통합해 전 구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예측가능한 관리를 실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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