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 관리 전략, 그리고 윌로그의 솔루션
비즈니스 지속과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변화하는 시장의 트렌드, 규제, 그리고 소비자의 인식까지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일 수도 있습니다.
2022년 물류 산업은 어떠할까요? 삶의 중심이 온라인 구매로 이어졌고, ‘신선’과 ‘신속’을 충족시키는 전략이 필요해졌습니다. 이에 콜드체인 관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특히 백신 도입 이후, 콜드체인 관리 기준을 높이려는 정부의 움직임이 빨라졌고, 최종 소비자들 또한 투명한 콜드체인 관리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규제가 강화된 현재, 많은 기업이 강화된 기준과 시장의 인식에 맞 콜드체인 관리에 대한 준비를 시작하고 있지만, 충분한 정보와 대안의 부재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윌로그는 지난 10월 12일(수)부터 10월 14일(금)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SCM FAIR 2022을 통해 ‘비즈니스 지속과 성장을 위한 콜드체인 관리’라는 주제로 컨퍼런스 세미나에 참여했습니다.
이 아티클은 이날 발표 자료를 각색한 것으로, 실제 사례에 기반한 콜드체인 관리 프랙티스 및 표준화 정립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콜드체인 관리 전략이 철저하게 이뤄져야 하는 이유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혼란과 변화를 모두 가져오게 했습니다. 그중 바이오 시장이 가장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신선식품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콜드체인 시장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바이오의 중요성이 점차 커진 것인데요.
- 의약품 기준 20021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25조 4,906억원으로 2020년보다 3.8% 증가했고 수출실적은 11조 3,642억원(99억 2842만, 미국달러)으로 14%, 수입실적은 11조 2,668억원(98억 4,335만 달러)으로 31.5% 증가.
- 의약품 생산실적은 국내 총생산(GDP) 대비 1.2%, 국내 제조업 총생산 대비 4.8% 수준.
주목해야 할 것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로 5.8%로, 같은 기간 국내 제조업 총생산 연평균 성장률(1.6%)보다 3배 이상 증가.
- 2020년도 세계 콜드체인 의약품 시장은 $3,410억(약 385조 원)으로 전체 의약품 시장 $1조 3,000억의 26%를 차지.
그러다 국내 의약품 콜드체인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킨 트리거 역할을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2020년 발생한 ‘독감 백신 전량 페기’ 사건이었습니다. 유통 과정에서 백신이 담긴 수송 용기가 상온에 일정시간 노출된 것이 원인이 되었는데요. 해당 수송 용기가 더욱이 종이상자여서 거센 논란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욱더 주목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해당 업체가 명시된 규정을 어긴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 당시 법령에 따르면 ‘생물학적 제제 등을 수송함에 있어서는 그 수송거리, 수송기간 등을 고려하여 수송용기를 사용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사건과 동일하게 ‘판매자가 냉동·냉장 차량으로 직접 수송하는 경우에는 수송용기를 사용하지 아니할 수 있다’라고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 단순히 냉장·냉동 차량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의약품 수송 관련 규제를 충족시킬 수 있었고, 전용 수송용기가 아닌 아이스박스 등이 허용되었습니다.
- 즉, 온도 유지에 대한 검증 장치와 단계가 기존 법안에 누락된 점이 곧 사각지대를 발생하게 한 것입니다.
물론 규제의 사각지대 외에도 콜드체인 관리를 위협하는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온도 조절 장치를 통한 조작을 비롯해 올바론 교육의 부재가 대표적입니다.
콜드체인 관리 전략을 위해 점검해야 하는 사항
의약, 제약품을 취급하는 A와 B기업이 있습니다. A기업은 최첨단 설비를 갖췄고, B기업은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자랑합니다. 규제가 강화됐을 때 어느 기업이 유리할까요?
정답은 두 기업 모두 아닙니다. 각 기업이 모두 최고의 설비, 프로세르를 자랑한다 해도 새로운 규제 앞에서는 동일한 출발선상에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시행되었기 때문에 강화된 규제에 맞춘 프로세스와 설비를 적절히 갖춘 곳이 없는 것이죠. 이는 결국 모든 기업이 국내에 맞는 표준화된 프로세스나 관련 체계가 제대로 정립되어있지 않은 상태에 놓여지게 됨을 의미합니다.
그럼 기업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대부분 설비 도입을 말합니다. 하지만 현재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에 시스템을 교체하기 전에 현재의 물류 프로세스를 점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현 프로세스의 점검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이 필요합니다.
- 프로세스 세분화 및 액티비티 확인
- 프로세스 관리를 위한 시스템 및 설비 확인
- 프로세스에 관여하는 유관부서 및 담당, 외부 협력사 확인 및 커뮤니케이션
- 프로세스 개선을 리딩할 부서와 담당자 선별
- 개선 과제 확립 및 개선 정도를 측정할 지표(KPI) 설정
이러한 물류 프로세스 점검 완료 후에는 to-be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국내에는 규제 대응을 위한 체계가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습니다. 의약품의 보관 및 관리에 대한 규제를 오래 전부터 강화해온 미국이나 캐나다의 사례를 참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미국약전 USP는 GDP 준수를 위한 규정 및 의약품 수송 과정 일련에 걸친 문제 상황에 대한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의약품의 배치 절차, 단기간 온도 일탈에 대한 규정, 수송 중 지연 시 어떻게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을지 등 비교적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해당됩니다.
마지막 방안으로는 기업간 상호협력을 통해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3PL 등 물류 서비스 기업 간의 협력이 대표적 예인데요, 윌로그 또한 이 중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 사례로 보는 콜드체인 관리 베스트 프랙티스
국내 최대 의약품 C사는 업계에서도 상당히 빠르게 규제에 대응하고 있는 기업 중 한 곳입니다. 취급하는 제품이 많은 C사는 윌로그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재설계하고 규제 준수는 물론, 생산성 향상까지 이뤘습니다.
의약품 C사는 앞으로 더 많아질 수량에 대비하고, 규제에도 완벽히 대응하는 방안이 필요했습니다. 윌로그는 현재의 프로세스에서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지 사전 점검을 제시했고,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프로세스 효율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로써 의약품 C사는 단순 비용 절감만이 아닌, 3가지의 큰 변화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공급망의 민첩성입니다. 산업 트렌드와 시장 상황이 급변하더라도 모든 상황에 유연하게 적응하여 업무를 수행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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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사전 예측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데이터를 통해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 예측되는 상황을 배제함으로써 낭비되는 재고와 부족 현상을 최소화하고, 예기치 못한 이슈에도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응하여 공급망의 탄력성을 향상합니다.
세 번째, 브랜드 이미지 상승입니다. 제조부터 운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서 진행사항과 이슈 발생 시 그 출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프로세스 변화는 곧 브랜드 이미지 상승으로 이어지고, 소비자 선호도와 더불어 기업 신뢰도, 고객만족이 향상되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콜드체인 관리 표준화를 통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
윌로그는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가장 쉽고 가장 완벽하게 콜드체인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C사를 비롯한 여러 기업이 윌로그의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을 활용해 출고부터 도착까지의 콜드체인 관리를 혁신하고 있습니다. 간편하지만 빈틈없는 데이터 수집 및 관리도 가능하죠. 운송 형식에 따른 제품 단위의 관리, 효율적인 물류 프로세스 관리까지 기업에 맞는 콜드체인 표준 프로세스를 함께 정립해갑니다.
결국 콜드체인 관리는 표준체계를 정립해나가고 물류의 퀄리티를 향상시키며 고객의 컴플레인, 폐기 및 반품을 최소화 시키면서 물류 비용의 절감과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끌어 낼 수 있습니다. 이는 비즈니스의 선 순환구조를 만들어냅니다.
여러분의 콜드체인에도 혁신이 필요하신가요? 윌로그가 여러분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