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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절하지 않은 콜드체인으로 비롯된 비즈니스 리스크
콜드체인이 적절하지 않다면 공급망 전반에 연속적인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갑작스럽게 증가한 수요에 대응해야 했던 기업들이 반품과 폐기에 많은 비용을 낭비해야 했습니다.
2. 제약업계 담당자, 기존 온도기록장치에 대한 불안함 커
제약업계 담당자 대부분이 현재 이용 중인 데이터로거에 대해 데이터 소실, 데이터 끊김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주변 네트워크 환경에 영향을 크게 받는 웹 기반 실시간 장치의 경우 네트워크의 단절로 인한 데이터 소실을 크게 우려하였고, 데이터로거 중 가장 범용적으로 이용되는 USB는 장치의 분실과 고장으로 인한 데이터 소실을 우려했습니다.
3. 비즈니스의 지속과 성장을 위한 콜드체인 관리
지금까지는 콜드체인 관리를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기업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콜드체인 관리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지불해야하는 비용은 투자 비용보다 훨씬 클 수 있습니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콜드체인 관리는 이슈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처하며, 동일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해 결국 비즈니스 선순환이 이루고 비용을 절감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콜드체인 관리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앞으로 콜드체인은 온도의 유지가 아닌 철저한 관리로서의 역할로 바라봐야 합니다. 코로나의 확산으로 전 세계 경제가 요동쳤고 공급망에는 적지 않은 영향이 있었기 때문이죠.
환경과 시장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 공급망은 변화의 풍랑을 가장 거세게 맞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백신을 비롯한 바이오 제약품과 식품 등 코로나로 인해 수요가 증가한 산업에서는 콜드체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코로나 이후 식품 산업에 뛰어든 많은 기업들이 매출 증가로 웃음을 보이다가도 동시에 물류 이슈로 울상을 짓기도 합니다. 2020년 독감 백신 수송 중 백신이 상온에 노출되어 전량 폐기처분해야 했던 사건이 대표적입니다.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점점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 판매관리 규칙’ 개정안을 2022년 1월 17일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개정안 중 가장 변화가 큰 부분은 ‘수송 중 온도 데이터 추적 및 관리’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외에도 콜드체인과 관련된 규제는 계속해서 제정되고 강화되고 있습니다. 제때에 규제를 인지하고 있지 않으면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생물학적 제제 규제 개정안의 경우 미 준수 시 최대 6개월까지 영업정지에 처합니다.
적절하지 않은 콜드체인은 공급망 전반에 연속적인 문제를 발생시켜 비용을 더 증가시키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콜드체인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로 인해 갑작스럽게 증가한 수요에 대응해야 했던 많은 기업들이 반품으로 인한 비용과 부패 및 변질된 물품을 폐기하는데 많은 비용을 낭비했습니다.
반품 및 폐기된 물량으로 인해 생산 물량을 늘리게 되고, 이는 원자재 및 부품 제조사에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만약을 대비한 재고 물량도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보관 장소, 창고, 거점 센터까지 늘려야 합니다. 기존의 시설로는 증가하는 수요와 공급에 대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적절한 범위를 초과해 적재하거나 운송하게 되면 온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더 많은 물품이 변질되거나 부패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이처럼 부실한 콜드체인 관리로 인한 파장 효과(Ripple Effect)는 생각보다 더 큰 결과를 낳게 됩니다.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인력과 비용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투자해야한다면 투자 대비 효율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비효율적으로 낭비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해야하는 것이죠.
이를 위해 콜드체인은 ‘온도의 유지’가 아닌 ‘철저한 관리’로 초점을 바꿔야 합니다. 특히 변수가 많은 이동, 운송 과정에서의 관리는 콜드체인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콜드체인 관리 기술의 변화와 제약 사항
이전에도 이동 과정에서 온도를 기록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술들은 있었습니다. 온도기록계, GPS, 데이터로거 등의 온도기록장치입니다. 하지만 철저한 콜드체인 관리 수단으로서는 제약 사항들이 있습니다.
타코메타로 대표되는 온도기록계, GPS 트래커가 1세대 온도기록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세대 온도기록장치로 분류한 이유는 차량 등 운송 수단의 냉장·냉동 컨테이너(리퍼)의 온도를 측정하여 사실상 차량의 성능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운송 기사분들의 차량 관리용 기기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인 온도 확인은 가능하지만 콜드체인의 목적에 완벽히 부합하지 않는 형태이라 할 수 있습니다.
1세대 온도기록장치인 온도기록계와 GPS가 콜드체인 운영을 위한 장치로 적합하지 않은 이유는 매뉴얼 작업으로 인한 휴먼에러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패키지 및 제품 단위의 온도 확인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차량의 온도 외에 잘못된 패키징, 상하차 과정에서의 이슈, 적재 위치 등도 온도 이탈을 야기하는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로거는 초창기 기술의 단점을 일부 보완한 장치입니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콜드체인 관리를 위한 수단으로서는 부족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얼마 전 윌로그에서 제약산업 담당자 320여 명을 대상으로 ‘생물학적 제제 규제에 대한 인식과 대응’을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이용 중인 데이터로거에 대해 데이터 소실, 데이터 끊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주변 네트워크 환경에 영향을 크게 받는 웹 기반 실시간 장치의 경우 네트워크의 단절로 인한 데이터 소실을 크게 우려하였고, 데이터로거 중 가장 범용적으로 이용되는 USB는 장치의 분실과 고장으로 인한 데이터 소실을 우려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로거 대부분은 데이터 확인을 위해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데이터리더기 등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는 콜드체인 프로세스에서 운송 기사, 클라이언트, 창고 담당자 등 각 관계자가 해당 소프트웨어나 데이터리더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용법을 숙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데이터 확인에 시간이 걸리고 그만큼 전체 콜드체인이 지연되어 물품의 상태변화 또한 야기할 수 있습니다. 온도 데이터 확인이 가능한 대시보드가 있더라도 제품 단위의 상태 정보까지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 발생 시 정확한 원인 파악 및 대처가 어렵습니다.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의 효과
콜드체인 관리는 곧 리스크 관리이기도 합니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의미 있는 데이터를 통해 이슈에 즉각적으로 대처하여 동일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기나 시스템이 아닌 ‘솔루션’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을 구성하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패키지 및 제품 단위 모니터링
온도 일탈을 야기시키는 원인은 잘못된 패키징, 상하차 과정에서의 이슈, 적재 위치 등 제품 단위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패키지 및 제품 단위의 모니터링에 적합하려면 제품과 재고 정보와 연동해 수송 제품별 온도 관리가 가능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온도센서 디바이스의 크기와 무게, 성능 등도 중요합니다.
윌로그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은 패키지 단위에 최적화된 센서 디바이스를 제공합니다. 제품 정보를 각 디바이스와 연동하여 제품별 온도를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통해 즉각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연속적인 콜드체인 데이터 수집 및 관리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네트워크가 끊기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데이터가 소실되면 콜드체인 전 과정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없습니다. 윌로그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은 출고-상차-운송-하차-반송 및 회수까지 사각지대 없는 콜드체인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별도 통신장비 없이 모든 이동 과정에 대한 데이터를 QR 코드 형태로 생성 및 저장합니다.
3) 즉각적인 확인 및 대응
콜드체인 관리에서 각 단계별 온도 확인은 중요합니다. 출고 후 운송수단으로 인계 시와 운송 후 최종 이용자에게 인계 시, 각 지점에서 온도가 확인되어야 합니다. 온도 데이터 확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 물품이 상온에 노출되고 온도 이탈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뿐만 아니라 온도 이탈이 발생한 물품에 대해서는 즉각 대응할 수 있어야 하고, 반복되는 이슈는 이력을 확인하고 원인을 분석해 재발 방지 예방책을 세울 수 있어야 합니다.
윌로그 콜드체인 모니터링 디바이스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디바이스에 표시된 QR을 스캔하기만 하면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 과정에 대한 히스토리를 즉각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정 온도범위 일탈 시 스마트폰에서 반품 알람이 발생하고 즉시 반품 및 회수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4) 전자출하증명서 발급 및 보관
앞서 언급한 ‘생물학적 제제 규제’ 개정안에서는 콜드체인 각 단계에서의 온도를 증명하기 위해 출하증명서를 발급 및 보관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문서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종이 형태로 허술하게 관리됩니다. 종이 문서로 보관할 경우 2년간의 보관 기간 동안 분실 및 훼손 위험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신뢰도 높은 콜드체인 관리 환경을 위해서는 디지털 형태의 출하증명서 발급과 보관이 가능해야 합니다.
윌로그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은 출고와 수송 완료 시점에 전자출하증명서가 자동으로 발급됩니다. 전자문서 형태이기 때문에 분실이나 훼손 위험 없이 누구나 원본 그대로 장기 보관할 수 있습니다.
5) 사전 컨설팅과 최적화
기업마다 물류 프로세스와 운영 방식이 다릅니다. 현재의 물류 운영 방식과 체계를 파악해 가장 최적화된 형태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프로세스에 관련된 이해관계자의 방식이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물류 방식의 변경을 위해 각 이해관계자를 설득하는 과정 또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더라도 실행 방식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지 않고 무작정 도입하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의 프로세스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필요한 솔루션 도입 방식을 고민하는 과정이 사전에 필요합니다.
윌로그는 사전컨설팅과 기업별 최적화를 통해 기업에 딱 맞는 대안을 함께 준비해갑니다.
비즈니스의 지속과 성장을 위한 콜드체인 관리
지금까지는 콜드체인 관리를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기업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콜드체인 관리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지불해야하는 비용은 투자 비용보다 훨씬 클 수 있습니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콜드체인 관리는 이슈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처하며, 동일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해 결국 비즈니스 선순환이 이루고 비용을 절감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캐나다 MoH(Ministry of Health) 등 세계 여러 나라들이 이미 생물학적 제제와 식품 관리 및 운송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은 이에 맞춰 콜드체인 관리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나아가 몇몇 선진 기업들은 철저한 콜드체인 관리를 기업 이미지 향상과 시장 경쟁력 확보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서도 콜드체인 관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기업 비즈니스의 지속과 성장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콜드체인 관리에 지금이라도 관심을 기울이고 투자를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